[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편한 교복’의 추진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내가 입고 싶은 편한 교복’을 주제로‘편한 교복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스스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교복, 남학생, 여학생 구별 없는 형태의 교복 등을 디자인한 후,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 교육복지담당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이 ‘편한 교복’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수작품 10건을 선정하여 시상금을 전달하고 추후 출품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부합하는 방향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고려하여, ▲작품성(작품 완성도와 예술성) ▲전달력(내용의 참신성과 표현력) ▲적합성(주제와의 관련성과 메시지 전달력) ▲연계성(향후 활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최종 심사결과는 6월 중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우리가 추진하는 편한 교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편한 교복의 형태는 어떤 형태일지, 실제 교복을 입는 당사자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종시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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