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 과학 예술 영재학교는 천체 관측기기를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2019년 세종 천문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로 인하여 학생들에게는 진로교육의 하나로 천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관내 초중등 교사에게는 천문 소양 및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세종 영재학교는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총 4일 동 안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회 ▲천체 탐구 활동 전시회 ▲천문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된 ‘별 축제’를 운영한다.
‘별 축제’에서는 세종 영재학교 천문대에 설치 되어 있는 천체망원경과 소형망원경으로 교육과정에서 볼 수 있는 행성 및 달, 별, 성운, 성단, 은하를 관측하고 망원경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세종 영재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연 5회에 걸쳐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천체 관측기기 소개와 간단한 천체관측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과정 없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 하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학생 천문교실’은 사전 신청을 받아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소형망원경을 직접 제작해보고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더불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세종 영재학교에서 개설한 천문연수를 1회라도 이수한 교사 중 희망자에 한해 ‘천체사진 제작 및 소행성 탐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성, 위성, 성운 등의 천체사진을 제작 및 전시하고 천체관측 시스템을 이용하여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을 탐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5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월 1회, 1개의 세종시 소재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기관 요청 관측회’를 운영하여 천체관측 및 별자리 소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헌수 교장은 “고성능 천체 관측기기를 활용하여 평소 천문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과 천문학에 꿈이 있는 세종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별 축제 및 천문대 공개 행사 등 다양하게 준비된 ‘세종 천문학교’에 세종시민과 학생,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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