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 문화 재단이 4월 30일부터 BRT 작은 미술관에서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2019년 첫 번째 기획 전시「당신이 세종입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 서로의 삶을 가꾸어가는 나와 이웃의 관계, 그리고 공동체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한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지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무료대관도 준비해주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작은 미술관 기획 전시가 개최된다고 세종시 문화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
▲강준현 작가는 어린이들과 철사를 활용해 얼굴 형상을 만들어 세종시 지도에 설치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김가을 작가는 마블링 작품 위에 시민의 자화상을 제작했다. ▲이성용 작가는 세종시 로고 형상을 한 작품 위에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이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설치하며 현대적 자화상을 표현했다. ▲조융희 작가는 시민들의 얼굴을 3D로 촬영하고 합성해서 색다르면서도 익숙한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세종시 문화 재단 유정규 예술 지원팀장은 “올해 BRT 작은 미술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시 작품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도 이성용 작가 작품의 경우는 시민의 참여가 가능하며, 체험 프로 그램 으로 OHP 필름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도 운영된다. 전시는 5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세종시 문화 재단 예술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