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정말 놀고 싶은 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재구조화 시범사업' 으로 직접 디자인하여 만들어 봐요
사업 총괄기획가로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등을 기획한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氏 위촉
박미서 기자 2019-04-04 14:15:47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월 세종시 초등학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랑초등학교를 시범학교에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정말 놀고 싶은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어린이놀이시설 재구조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따라서 「어린이놀이시설 재구조화 시범사업」의 총괄기획가로 ▲기적의 놀이터(전남 순천시) ▲행복도시 어린이놀이터 사업(세종시) 등 놀이터에 대한 혁신적 활동을 하고 있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씨를 위촉했다.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앞으로 오는 10월까지 7개월 여의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와 어린이 대상 놀이터 참여디자인 설계를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재구조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4일 의랑초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1차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편해문 총괄기획가는 “놀이터의 주인은 아이들이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아이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부모는 “의랑초가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우리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니 학부모로서 더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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