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아름 중학교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만탄 학교와의 교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 만탄학교 교장과 담당교사, 학생 10명을 초청하여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에서 25일까지 아름중 교장과 담당교사, 아름중 학생 10명의 만탄학교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인도 만탄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방문이 이어진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아름중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 글로벌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7일 입국한 인도 학생들은 28일 아름중에 도착한 후 아름중 학생들의 ▲핸드벨 ▲난타 ▲3중주 ▲사물놀이 ▲밴드부 연주 ▲댄스부 공연 등의 환영식 공연을 관람하는 등 환영식이 끝나고 아름중과 인도학교 학생들은 영어수업과 미술수업을 함께 들으며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해 보고 만탄&아름 마스코트를 디자인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홈스 테이를 할 아름 중학생들과 만나 일상적인 한국 가정에서의 저녁 시간을 경험하고 다음날 인도학교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비빔밥, 떡볶이, 김밥을 만들며 한국의 음식을 경험했다.
신용재 학생은 “인도는 영국에게 식민지배를 당하며 여러 슬픈 사연을 가진 점이 우리나라와 비슷하다”라며, “그렇기에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서로의 문화를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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