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 등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총 6억 6,200만 원을 투입해 우선 선정된 4개 지역에 ▲과속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및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의 설치를 추진하고,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자체사업비를 편성, 시설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두루초등학교·두루유치원에는 보호구역 240m를 추가지정하고, 횡단보도 신설,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과속단속카메라, 유색포장, 통합표지판, 기타 안전시설 등을 6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동초등학교·연동유치원에는 안전휀스 및 보도블럭,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노면표시, 통합표시, 유색포장, 기타 안전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고, 연남초등학교·연남유치원에는 통합표지판, 유색포장, 노면표시,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및 횡단보도 도색, 기타 안전시설을 장기초등학교·장기유치원에는 보도블럭 및 휀스 설치, 횡단보드 노면표시, 시점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유색포장, 기타 안전시설이 6월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이두희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추진해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속도를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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