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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컬푸드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 로컬푸드 롤모델로.. 전국 최고의 성공적 정착 사례로 인정받은 세종로컬푸드 최요셉 편집장 2019-02-14 09:30:0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로컬푸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행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수범사례집에 수록되며, 도농복합형 도시로서의 성공적인 로컬푸드 운영을 인정 받았다.


세종시는 농림부의 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 확산을 위한수범사례집에서 로컬푸드 매장 개장이래 누적매출 500억 달성 및 누적 방문객 227만명을 돌파하고 소비자 식생활교육을 위한 싱싱문화관 개장으로 로컬푸드 운동에서 푸드플랜으로의 성공적 전환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2015년 5월 20일 도농상생의 상징인 세종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 착공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사하는 모습과 이해찬 당시 세종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사진-대전인터넷신문]








17년 6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를 방문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 15일 3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세종로컬푸드(주) 총매출액 500억을 달성 기념행사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개최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 농업과 농촌은 여타 농촌 시·군과 마찬가지로 고령농, 영세 소농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세소농 비중은 전국 평균 53%보다 12%p가 높은 65%나 된다. 이러한 세종시의 인구구조의 변화는 먹거리 소비 측면에서 세종시가 지속적인 인구재생산이 가능하며, 유소년 비중이 높아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도시화에 따라 외부에서 유입된 젊은 세대와 기존 농촌 주민간의 인구비중, 생활수준 등 도농격차가 확대될 수 있으며, 주민 구성원들 간의 이질성이 증가할 수 있는 문제점을 인지한 세종시는 가속화되는 도시화에 따른 도 농 격차를 해소하고 영세소농들의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어떻게 만들 어낼 수 있을 것인가? 도농간 격차해소 뿐만 아니라 도심지역과 농 촌지역의 주민들간의 동질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세종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로컬푸드 운동을 본격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2015년 민관 협력형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및 운영을 위하여 직매장 건립부지와 비용은 세종시가 부담하고, 중간운영조직은 공공성 담보를 위 하여 제3섹터 방식의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 설립을 추진, ㈜세종로컬푸드는 자본금 10억 중 시비 4.8억, 농협 2.4억, SK 1억, 생산자법인 0.3억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2015년 6월에 출범, 2015년 9월, 세종시 1생활권 지역에 세종형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을 개장하였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예상외로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켰고, 2015년 첫해 연도의 월 평균 매출액은 520백만원, 일평균으로 보면 16백만원 규모로 성공적인 출발신호를 쏘아 올리며, 본격적인 2단계 로컬푸드 운동 전략을 추진하게 되었다. 


세종시의 야심판 2단계 로컬푸드 운동 전략은 첫째,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었으며, 둘째, 소비자가 중심이 되고 로컬푸드를 함께 공감하는 식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것이었다. 셋째, 마지막으로 싱싱밥상으로 일컫는 로컬푸드 레스토랑을 확산하는 일이었다. 식교육센터 및 싱싱밥 상 분야는 현재 싱싱장터 도담점 부지 내에 2017년 11월 ’싱싱문화관‘을 건립하였고, 2018년 1월에는 싱싱장터 아름점(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이 개장되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 성공모델인 싱싱장터는 2018년 6월 기준 누적 매출액은 355억, 구매자는 1,580,131명 규모로, 단일매장 기준 전국 최고의 정량적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싱싱문화관은 27개 식교육 관련 요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1,593명의 소비자, 특히 어린아이들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싱싱장터는 당초 세종시 6천농가 중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하여 월급받는 농업인 2천호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현재 43% 정도를 달성한 상황이다. 향후 싱싱장터 3, 4호점이 개장될 경우 해 당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싱싱장터는 이러한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신도시 주민과 기존의 원주민(농민 생산자)이 서로 신뢰와 배려를 통하여 먹거리로 하나되는 도농상생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켰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참고로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의 경우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우수성을 평가받은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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