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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택 인허가, 전국평균보다 6배 이상 감소 전년대비 18년 인허가(77.9% 감소), 분양승인은 2,134호로 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2019-01-31 10:47:00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해 세종시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062호로, ‘17년 9,332호 대비 무려 77.9%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평균(13년~17년) 13,497호 대비 87.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위기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이 전년 대비 15.2% 감소한 것과 전국 5년평균 10.6% 감소 추세에 비해 현격한 감소추세를 나타내면서 현재의 주춤한 세종시를 대변하고 있다. 


세종시 청사주변 미개발 토지가 현재의 세종시 건설현황을 대변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수도권은 28.0만호로 ’17년 대비 12.9%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평균 대비 7.0% 감소하였고,지방은 27.4만호로 ’17년 대비 17.5% 감소하였으며, 최근 5년평균대비 14.1% 감소한 것과 비교해 세종시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보다 약 6배, 지방과는 약 7배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주춤한 세종시 건설현황을 대변하고 있다.


세종시는 18년 전체 주택 착공 실적에서도 17년 대비 전국 평균 13.5% 감소와 5년 평균 17.6% 감소에 비해, 전년 대비 32.6%가 증가했지만, 5년 평균에서는 38% 감소했고, 분양(승인)실적에서는 전국 전년 대비 10.1%, 5년 평균 32.2% 감소에 비해 세종시의 18년 전체 주택 준공실적은 전년대비 9.3% 감소했지만 5년평균 보다는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년 세종시 주택분양 월별 실적은 전국이 매월 골고루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2월에 528호, 4월에 3,871호, 12월에 2,134호만 승인되는 등 분양 100% 신화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건설경기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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