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용률 67%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자리 질 향상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시정3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5개 전략,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매월 일구하기데이(매월 19일)에서 일자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매월 7개 분과 110명이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일자리현장 순회 간담회를 여는 등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고, 특히,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근로 등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찾아가는 일자리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확대(‘18년 5회 → ‘19년 12회)하는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청년의 취업과 주거 등 실질적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8억 원을 투입하여 일자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지역경제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난해말 수립한 ‘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여 활력 넘치는 ‘혁신창업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4월까지 세종창업키움센터를 개소하여 멘토링・컨설팅・정보교류・투자연계 등 다양한 창업보육 가능과 네트워킹이 어우러지는 창업지원 플랫폼을 조성하겠으며, 상반기 중 현재 운영 중인 ‘청년창업 챌린지 랩(2개소, 아름동 싱싱장터)’을 나성동 복합쇼핑몰에 확대(16개소) 설치하여, 다양한 마켓 테스트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스마트공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세종제조 혁신협의회’를 구성하여 연말까지 스마트공장(20개사)을 만들고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관내 수출기업대상으로 종합적인 수출역량 진단 및 맞춤형 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한 수출전담 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해외시장 진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조달 컨설팅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연서면 일원을 행정수도로서의 자족기능 확보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스마트산업을 발굴하고 기업 입주수요를 확보하여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고, 첨단 신소재·부품 등 유치업종 선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세종시 북부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세종시 경제중심지로 육성하고, 기업의 입주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는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로컬푸드 중심의 전동산업단지와 전동면 심중리 일원의 벤처밸리산업단지, 소정면 고등리 일원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