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협력하여 ‘지역 청년·주민사업체 지원·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청년·주민사업체 지원·육성 시범사업’은 국립자연휴양림을 지역 청년·주민사업체의 창업공간으로 개방하여 질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휴양림에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12월 14일 문화·예술·관광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은 국립자연휴양림과 연계 가능한 청년주민사업체를 조직·발굴하여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관광두레사업단에서 조직한 청년주민사업체에 휴양림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등 성공적인 산촌청년창업모델로 육성해 나간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단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총괄 운영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홍보를 담당하여 현재 47개 지역, 193개 주민사업체, 1,347명 주민이 참여 중이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레저, 휴양 등의 관광사업을 창업하여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지역관광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인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산촌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지역 청년·주민사업체 지원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