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여름 성수기(7.15~8.24) 추첨예약 이후 잔여 예약 가능 객실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양림별 예약 가능한 시설은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즉시 예약 가능한 시설은 현재 국립 42개소, 공립 16개소에 대한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 회원은 ‘숲나들e’ 사이트에서 통합회원전환 후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회원은 ‘숲나들e’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예약 가능한 객실은 주로 기한 내 결제되지 않은 객실과 당초 예약되었으나 고객의 사정에 의하여 예약이 취소된 객실 등이다.
고객지원센터로 접수되는 휴양림 예약과 이용 관련한 문의 가운데, ‘성수기 추첨 기간을 모르고 지나쳤거나 다소 늦은 휴가 계획을 세울경우 이용 가능한 휴양림이 있는지’ 질의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휴양림 예약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배제하고, 휴가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7월 말~8월 초)에서 벗어나 검색해보면, 7월 내 이용 예약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42개) 객실 수가 약 900여 개가 남아있어 아직 예약 가능하다고 산림청은 내다봤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고객 관점에서 휴양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휴양림 예약과 이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사항으로는 ▲도심 속 휴식과 유아 숲 교육으로 특화한 달음산 자연휴양림 신규 개장 ▲자연휴양림별 특성화 모델 개발 ▲예약 권한 양도 범위 확대 ▲에어컨 전 객실 확대 설치 등이다.
한편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를 살펴보면, 약 5만 명이 신청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은 객실 3.59대 1, 야영 데크 1.92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객실은 대야산자연휴양림(경북 문경) ‘숲속의 집’으로 114대 1 ▲경쟁률이 가장 높은 야영시설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 소재 야영 데크 201번으로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