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19년 예산 1조7천2백64억 확정
94건 77억 증액, 65건 103억, 최종 26억 감액된 금액 확정
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2018-12-11 14:44:50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11일 아침 6시 40분까지 밤샘 계수조정을 통해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을 1조7천264억4천8백만 원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94건 77억 원을 증액하고, 65건 103억 원을 삭감하여 시가 제출한 전체 159건에 대해 26억을 삭감하는 것으로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
세종시 예산 증액분 중 공공체육시설 건립비 1억4천4백만 원, 농산물 장려금 지원 사업비가 2억 증액된 6억으로, 연서중학교 통학로 인도 설치가 2억 증액된 4억으로, 신규사업으로 로드킬 수거 수수료 8천5백만 원 등이 증액 또는 신규 편성되었다.
한편 의회 사무처의 의정 홍보 강화, 의회운영 업무추진비, 의회비 등 의회 스스로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며 의회 스스로 솔선수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상임위 계수조정에서 삭감된 11억2천1백만 원보다 14억7천9백만 원이 더 삭감된 금액이지만 밤샘 계수조정을 지켜보던 집행부 공무원들은 이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다는 호평과 함께 김원식 위원장 스스로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으며 동료의원들 역시 동참하면서 이번 계수조정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