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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본격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내 약 15만㎡(약 4만5천평)에 673억원 투자 박향선 취재부장 2018-11-22 22:31:34

대전시에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이 본격화 된다.


과학벨트내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 위치도(사진제공-대전시)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 지역 단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내에 약 15만㎡(약 4만5천평)에 673억원이 부지매입비가 투자된다. 


대전시는 11월 22일 대전시청 9층 11시 기자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외국 투 유치 촉진을 위해 우리시의 강점인 과학벨트와 연계한 국제 수준의 외국인 투자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외국인투자단지 지정 조건 충족을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 선정, 자체 투자유치 활동(‘15년 이후 16회)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 해 왔다.


그 결과 세계적인 연료전지 기업인 이탈리아 「솔리드파워」사와 투자유치 MOU 체결할 계획이다.


솔리드파워사는 국내 기업과 합작 형태로 우리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약 1만5천평 규모로 외국인투자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정 면적(4만5천평) 대비 30% 이상의 입주 수요를 확보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4~5월) 추가적인 입주 수요 확보를 통해 산업부의 승인 요건인 8만㎡ 이상의 즉시 입주 가능한 단지 조성, 지정면적 대비 투자신고된 입주 수요가 30% 이상이고 명시적 입주 수요(MOU)가 50% 이상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요건을 모두충족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 ’17년 기준 우리시의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전국 대비 0.8%인 142개, 투자 유치액은 0.05% 수준인 0.12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우수한 교통, 인력 확보 여건 등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가 큰 외국인투자 기업 전용 입주 공간이 부재하기 때문이다”이라며 “앞으로 1:1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방안 마련 등을 통해 MOU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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