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초등학교, 사회과 문화유산 답사 체험학습 실시
- 사회과 교과서 `행복도시 세종´ 내용 현장 체험 -
- 비암사, 고복생태공원, 연기대첩비... 세종시 문화유산 답사
참샘초등학교(교장 장인자, 이하 참샘초)는 학생들에게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문화유산답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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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샘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문화유산답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9일 학생들이 비암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장면(사진-세종시교육청) |
참샘초는 지역사 사회과 교과서 `행복도시 세종´의 학습 내용 중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문화유산 답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일정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비암사의 역사와 전통을 답사하며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주변에 위치한 고복생태공원에 들러 활짝 핀 꽃을 구경하며 봄을 만끽한 후, 고려시대 국난을 극복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연기대첩비를 둘러보며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지 학생은 “세종시는 새롭게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문화유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해보니 우리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정민 학생은 “교실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며 수업을 하니 즐거웠다”며, “특히, 비암사에 있는 국보를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자 교장은 “유난히 따뜻한 봄날, 참샘초 학생들이 세종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학습하고, 그 과정에서 배움이 움트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세종시교육청은 2018년 3월부터 초등 3~4학년 학생들이 지역의 위치와 중심지, 역사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세종´라는 지역사 교과서를 제작하고, 시범 개발한 학생중심 가상증강현실(VRㆍAR) 교육콘텐츠를 전국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