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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한다 - 2025년까지 6,952억원 단계별 투입… 도로ㆍ공원ㆍ광장 등 건설 박차 - 대전인터넷신문 2017-08-10 12:30:17
세종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한다

- 10년 이상 미집행시설 434개소88개 해제, 346개 조속히 집행 -

- 2025년까지 6,952억원 단계별 투입도로공원광장 등 건설 박차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국토계획법 제48조에 따라 2000년 이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이 2020.7.1. 자동 실효됨에 따라 20207`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시행에 대비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관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제 정비한다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세종시는 도시계획시설을 조속하게 집행하고 현실성이 없는 계획은 제하여,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의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753개소 1985이며, 그중 434개소 173810년이상 미집행 시설로 세종시는 일몰제 시행 전에 일제정비계획을 마련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장기미집행시설 도로 409개소, 공원 15개소, 녹지 7개소, 광장 2개소, 동장 1개소 등에 대하여 2020399개소, 2025년에 35 각각 실효될 예정이어서 일몰제 시행 전 일제 정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특히 세종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장기미집행시설 434개소 조치원읍 224개소(도로 209, 광장2, 공원 8, 녹지 4, 운동장 1 / 5,300억원), 부강면 37개소(도로 32, 공원 3, 녹지 2 / 540억원), 금남면 30개소(도로 28, 공원 2 / 350억원), 전의면 36개소(도로 34, 공원 2 / 700억원), 기면 55개소(도로 55 / 340억원), 연서면 32개소(도로 32 / 300억원), 전동면 11개소(도로 11 / 55억원), 소정면 9개소(도로 8, 녹지 1 / 70억원)에 대해 현장답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장기미집행시설 단계별 정비 및 집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세종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의회와 주민의견을 렴하, 시계획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정비계획을 확정하였고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장기미집행시설 88개소(187) 시계획시설을 해제하고, 346개소(1551) 존치시로 확정해 집행기로 하였다.

해제되는 도시계획시설도로시설 85개소(조치원43, 부강면4, 전의면5, 금남면5, 연기면18, 연서면8, 전동면2)와 녹지 3개소 (부강2 소정1) 전체 약 20% 해당하며 존치시설 346개소 중 당초 도시계획을 축소 변경하여 집행할 예정인 79개소는 모두 도시계획도로로서 전체 약 18% 규모다.

이번에 해제되거나 변경되는 도시계획시설은 대부분 급경사 지형과 주요 건축물(문화재 등) 입지로, 개설이 어려운 도로와 철도변 방음벽 설치가 완료된 완충녹지 지역이다.

특히 세종시는 존치되는 346개 도시계획시설은 우리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며 우선 2020년에 실효되는 장기미집행시설 314개소는 5,860억 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2025년 실효되는 32개 사업도 1,09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른 사업비 조달방안은, 2020년까지 배정예산은 3,400억 원이나 미집행시설 사업비는 5,860억 원으로 약 2,400억 원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배정예산은 4,100억 원이며, 미집행시설 사업비는 1,100억원으로 오히려 3,000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세종시는 2020년 이후의 여유 재원까지 활용해 도시계획시설이 최대한 존치되도록 정비할 계획이고 특히 도시계획미집행시설이 자동으로 실효되는 시기가 실시계획인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일몰 예정 시설은 20207월 전에 우선 착공하고, 2021년 이후 사업비를 투자할 수 있도록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비 계획은 세종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토지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앞으로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장행시설 해제에 따른 민원사항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춘희 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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