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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고등학교, 'EBS와 함께하는 교육박람회'에서 두각 나타내 - 기하와 피보나치 수열 활용한 혁신적 경기장 설계로 수상 영예 - 두루고, 창의적 수학구조물로 최우수상 쾌거
  • 기사등록 2025-05-16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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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두루고등학교가 'EBS와 함께하는 교육박람회 2025 전국 수학구조물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5년 5월 15일. 전국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수상사진 - 양천구청장과 함께한 최우수상(상금 80만원) 수상 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이 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수학적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구조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루고의 2학년 이연준, 임재찬, 정성훈, 한효동 학생은 이영재 교사의 지도를 받아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기하 과목의 타원의 정의와 성질을 활용해 경기 구장을 설계하고, 수학Ⅰ의 수열 단원을 바탕으로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한 관중석을 제작해 '황금비의 아름다움을 담은 경기장'을 완성했다. 이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로운 결과를 가져왔다.


이연준 학생은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설계와 제작에 몰두하며, 선생님과 함께한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재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구조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더 돈독해졌으며, 두루고 학생들의 높은 수학적 탐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영대 교장은 "열정적으로 도전한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이영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루고 학생들의 수학·과학 활용 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두루고의 교육적 성과와 창의적 학습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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