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6일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어진동 소재)에서 장애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 52명(무기계약직 근로자 34명, 기간제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직장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동료와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근로자 유형은 도서관 보조원 32명, 청소 보조원 14명, 장애인 예술 단원 6명이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의 원만한 대인 관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소양 교육,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 등이다.
또한, 체험 활동으로 나만의 카드 지갑 만들기를 진행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다주고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적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꾸준히 협력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에 잘 적응하여 원만한 대인 관계를 맺고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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