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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개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 기사등록 2024-06-25 14:02:50
  • 기사수정 2024-06-25 14: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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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구순을 바라보는 노병이 전우들의 희생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6.25 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서... 좌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제1 부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끝까지 기념식장을 지키는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김충식 제2부의장(맨 앞), 좌부터) 김동빈, 김광운, 최원석, 홍나영 시의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세종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오늘 기념식에는 정태조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세종교육감, 박란희 시의회 부의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보병사단 세종경비단원들의 참전용사에게 맵시꽃(코르사주)을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참전국 국기 입장, 무공 훈장 전수,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유공자 표창에는 ♦김명수, 정현준 씨가 무공훈장을, ♦권대집, 김일식 씨가 6.25 참전 유공자 표창을, ♦모범보훈가족 오승교(6.25), 최의열(상이군경), 이은구(전몰유족), 김창순(전몰미망인), 최순묵(특수임무), 김세환(재향), 이공호(광복회), 고광사(고엽제), 김용헌(월참) 등 11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만세삼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마지막으로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는 의미로 6·25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세종 꿈의교회는 6·25 참전 유공자회 세종시지부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오랜 세월 전쟁의 상처를 안고 고통을 견딘 참전유공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시계방향으로) 최민호 시장, 박란희 부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최교진 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시장은 “오늘 기념식이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두 번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우리 모두 안보 의식을 확고히 하길 당부한다”라고 전했고 이순영 의장을 대신한 박란희 부의장은 "한반도 전체가 잿더미가 됐고 4백여 만 명의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 6.25전쟁에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주의 선진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세종시 의회는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청 1층에 마련된 6.25 전쟁 관련 장비 전시회.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기념식과 함께 시청 1층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시민 참배와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전시회에는 6·25전쟁 영상 상영, 피해 현황, 참전국 참전사 현황,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유품·무기 등이 전시됐다.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6.25 전쟁의 아품과 상처가 치유되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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