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 내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세족장을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중앙공원 내 맨발 산책길을 개장하면서 임시 세족장을 설치하였지만, 세족장을 이용하려면 약 150미터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야 하고, 수도꼭지 개수가 2개여서 이용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맨발 산책길이 맨발걷기 명소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단은 시민 참여단 간담회를 통해 세족장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세족장을 새롭게 설치하였다.
이 세족장은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맨발 산책길 주변에 설치하였고, 이용고객 편의를 고려하여 수도꼭지 6개로 늘려 많은 시민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중앙공원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맨발걷기 명소로 계속 가꾸어 가겠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공원을 잘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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