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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의 정수 보여준다, 공주·부여·익산에서 백제문화유산주간’ 열린다
  • 기사등록 2024-05-20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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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백제문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이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간 충남 공주시·부여군,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립박물관, 지자체(공주, 부여,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은 교육·전시, 공연, 체험 등 26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을 맞을 예정이다.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 백제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유산 8개소가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는 ‘백제문화유산주간’에는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지역 연계 행사를 선보이고 있으며, 7회를 맞는 올해에는 교육·전시, 공연, 체험 등 26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5월 30일 익산을 시작으로 5월 31일 공주와 6월 1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출토유물에 대한 전문가 해설과 문제 맞추기(퀴즈 이벤트), 한여름 밤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은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지역별로 선착순 60명씩 신청할 수 있고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해설, 백제왕궁 놀이터 등 교육, ▲익산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백제를 거닐다(사비왕궁 함께 걷기) 등 방문 인증, ▲백제유산 관련 기념품(무령왕릉 무드등, 백제산수무늬벽돌 우드액자 등) 만들기, ▲가수 김뜻돌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백제왕도를 관할하는 지자체(공주, 부여, 익산)와 국립박물관,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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