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7일 보람수영장에서 살균조명 점등식(“실내감염 프리존”)을 갖고 광조명을 통한 전국 최초 공공체육시설 실내감염 최소화 시스템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김충식 의원, 김현옥 의원, 최원석 의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조명 홍보부스 견학 및 보람수영장의 설치 현황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광조명 살균의 원리는 햇빛 소독과 같은 개념으로 가시광선 중 자외선에 가까운 405nm(나노미터)파장의 LED소자를 집적한 조명을 적용하여, 세균 속 포피린(porphyrin)을 파괴하는 작용을 통해 살균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이 조명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광생물학적안정성 인증시험을 통해 일상살균모드(405nm+450nm)에서 안정성 및 로타바이러스(RVA)에 대한 99.99%의 살균작용 능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보람수영장 로비에 설치된 항바이러스 LED 다운라이트 총 150개를 통해 공공 체육시설 내 연쇄 감염 예방을 위한 항시적 조명 소독 체계를 운영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코로나 19이후 펜데믹에 대한 시민우려와 실내감염 예방 중요성 증대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공공체육시설물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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