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청소년기획단 주도로 ‘2023년 아름동 청소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동 청소년 문화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아름동 청소년기획단이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됐다.
청소년기획단은 행사명 결정부터 적극 참여했으며, 페이스 페인팅·타투 체험 부스를 비롯해 학교 선배가 직접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학생주도 멘토·멘티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행사로는 ▲진로박람회 ▲진학설명회 ▲학생주도 멘토·멘티 ▲원데이클래스 ▲프리마켓 ▲명랑경기 ▲풍선아트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돼 전 연령대의 주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문화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아름동은 물론, 인근 조치원과 새롬동 등에서도 청소년들이 직접 버스킹 공연까지 펼쳐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의 대미는 아름동과 세종시,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표 상징물·역사·인물 등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어보는 ‘브레인 서바이벌’이 열려 참가 청소년들에게 지적 자극을 주기도 했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중 일부로 아름동 청소년기획단의 주도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의 행사를 더욱 자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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