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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수단 UAM,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원한다
  • 기사등록 2023-02-06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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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상 교통체계와 연계하여 300~600m의 저/중고도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발전에 대한민국이 발 벗고 나선다.


이미지 사진[산업부 제공]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MOU」를 6일 오전 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유치위원회는 ’22.9.7일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에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하여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UAM은 AI, 자율주행 등 첨단 ICT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에너지로 가동되는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 수단으로,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 부제 (①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 ② 인류를 위한 기술, ③ 돌봄과 나눔의 장)와도 부합한다.


금번 협약은 BIE 현지실사(4.3~7), 기후산업국제박람회(5.24~27, BEXCO), MWC(스페인) 등 국내외 전시 이벤트에 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유치 홍보활동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기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는 한편, UAM 분야에서의 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보여주면서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밝히며, “UAM을 활용한 유치활동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과 탄소중립 엑스포 실현에 대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UAM 관련 컨텐츠 활용하여 현지실사, 글로벌 전시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금년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있어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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