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 이하 해건협)는 11월 21일 관련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을 위해 인니 공공사업 주택부에 파견된 행복청 협력관의 최근 인니 정부 동향 및 양국 협력활동,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였다.
발표과제로 양국 정부간 협력사업 중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K-City Network(KCN) 사업의 추진현황과 ‘23년 과제에 대해 수행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명하였으며, 참석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인니 신수도 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는 ‘20년 6월을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300명 이상의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총 17회의 안건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편, 금년 7월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에서 수도 이전 협력 MOU 체결을 연장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탄소 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 침매터널, 식량 생산단지, 산림복원사업 등 정부 협력사업도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다.
행복청 최형욱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우리기업의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간 협력 및 정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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