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월 31일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비상대응체계 가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강풍 발생 가정하에 행복청에서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행복 도시 내 건설현장(11개소)에 상황전파를 하면 건설현장에서는 신속하게 작업 중지 후 점검 등 상황에 따른 대응을 한 후 조치결과를 행복청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시에는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이용하여 권역별 강풍 측정 거점현장에서 풍속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권역별 건설현장에 신속한 전파 및 상황별 업무를 지시하고 있다.
행복청에서는 그간 ▲거점현장 7개소에 풍속값에 대한 정보수집 및 전송을 위한 강풍 측정센서 설치 ▲행복청 재해종합상황실 내 강풍 모니터와 재해대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연계한 통합 관제장비 설치 ▲안전관리자용 실시간 모니터링 모바일 앱 개발 등을 통해 「강풍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여 풍속에 따른 특정 권역별 안전관리를 진행해 왔다.
신성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강풍에 대한 보다 신속·정확한 정보수집 및 상황에 따른 전달·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타워크레인 전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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