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6일 오후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시의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더민주 세종시당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당선인을 축하해주기 위해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과 홍성국 세종갑지역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윤기의원(서울시의원, 관악)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의정을 펼쳐갈 세종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에게 당부를 전하며 함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준현 위원장은 '대선과 지선 패배에 대한 문제의식과 시민들의 신뢰 회복'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당내 교육체계를 구축해 의정활동 소양을 키워 세종시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이끌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혜’를 전했다. 이 시장은 "시의원은 기본적으로 한 목소리로 정당의 목소리가 되어라"면서 "공적 임무를 맡은 만큼 공무원들을 파트너로 생각해 협조하며 함께 해야한다. 일을 하면서 항상 그 뒤편에 있는 시민을 보고 판단하라"는 당부와 함께 사람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당선인들을 격려했다.
홍성국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와 의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의원이 갖춰야할 소양과 객관성을 가진 리더십을 주문하며 당의 변혁을 이끌어 시스템 정당을 만들어 세상의 흐름에 맞춰 미래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원들이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서윤기 시의원(서울, 관악)의 3선 의원이 되기까지 과정을 이야기하며 '여소야대 정국에서의 의회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의원의 역할과 세종시 현안을 정확히 바라보며 실질적인 해결 노하우를 나누며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달라는 당부를 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이형탁 시당사무처장은 '당무 안내'를 통해 세종시의회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지켜야할 주요 의무사항 등을 공지했다. 또,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13명의 시의원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민주당이 되도록 첨병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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