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에서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 하계 청년 행정 인턴’을 선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발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자이며 총 25명의 범위 내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을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이며, 우선선발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 328원이 적용된다.
선발된 청년 행정 인턴은 시청, 읍·면·동 및 도서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조를 맡으며 업무에 임하게 되며, 취업교육과 문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정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최종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6월 2일 최종 대상자를 선발,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행정 인턴 경험이 청년들에게 짧게나마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