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내 모든 학원, 교습소 등 1,100개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 등으로 학생들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학원, 교습소 등의 방역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학원과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역물품은 마스크(KF94),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3종으로 학원, 교습소 당 마스크는 100개에서 300개, 손소독제는 40개에서 80개로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소독스프레이는 15개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한 방역물품 3종 지원에 이어 비접촉식 체온계를 추가로 구입하여 학원 등을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학원 등의 방역물품 구비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완화해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찬웅 운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행‧재적정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교육청의 방역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는 학원 등의 관계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방역물품 지원과 더불어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세종시청과의 합동 점검, 자체 점검,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의 자율 정화 활동 등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입시컨설팅학원 지도점검과 학원을 중심으로 한 정기적 방역점검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학원 방역체계 구축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