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자치 경찰위원회가 10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시민참여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시민단체 16곳과 ‘시민중심 네트워크(으뜸마루)’ 1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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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마루’는 시민이 가장 높은 단계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시민을 경찰 서비스 수혜대상이 아닌 서비스를 생산하는 ‘의사결정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으며 ‘으뜸마루’는 위원회와 상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1회씩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정기회의를 개최, 해결방안 등 대안을 제시하면 세종 자치 경찰위원회에서 이를 정책화해 시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늘 1차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경찰청 추천 녹색어머니회를 포함한 5개 단체, 세종시 추천 주민자치연합회, 교육청 추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포함 2개 단체, 특위가 추천한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를 포함한 8개 단체 등 16개 단체로 총회원수는 4만 700여 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11%에 달한다. 

세종 자치 경찰위원회는 향후 시민단체 대표-회원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치 경찰 관련 진행 사항, 사업 등을 공유하고 치안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 및 정책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