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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FTA활용지원센터' 개소…세종시 수출 확대 기대 - 중소·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0-03-25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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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6일 세종시 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상공회의소를 운영기관으로 해 '세종FTA활용지원센터'(이하 세종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밝혔다.


FTA활용지원센터 개소로 세종시 관내 중소·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산업부는 당초 2월에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로 연기 후 최종적으로 개소식을 생략했다.


그동안 세종지역 기업들은 관내에 수출지원기관이 전무해 타지역 소재 기관을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동 센터를 통해 FTA를 활용한 수출에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센터에서는 기업이 FTA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제3자 확인 관련 상담 및 맞춤형 컨설팅, 재직자 대상 FTA 관련 전문교육, CEO 대상 FTA활용 설명회, 수출입 관련 정보제공 및 유관기관과 정책협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초보기업이나 영세기업 등 취약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에는 지역 내에서 FTA활용도가 낮은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FTA 미활용기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세종 지역의 FTA 활용실태, 기업의 애로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기업에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센터의 중장기 운영방향도 수립할 계획이다.


산업부에서는 지역기업의 FTA활용 여건개선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6개 광역시·도에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지정·운영 중이다.


그동안 지역센터를 통해 매년 약 50억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하여 연간 4,000여 개 사에 대한 FTA 원산지증명·제3자 확인 컨설팅, 1만 5,000여명에 대한 FTA 실무교육·CEO 대상 설명회를 실시해 왔다.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속 글로벌 경제위기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부진 등 실물경제 위축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세종센터가 세종 지역기업의 파트너로서 FTA 활용촉진을 통해 수출회복에 기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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