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019년 제안공모대회 우수작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안 공모대회는 공모기간 동안 총 17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행복청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과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우수상으로는 이수인 님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노선명 변경 및 지도에서의 노선 식별화'와 안훈상 님의 '세계 수도박물관 조성' 이 선정됐다.
BRT 노선명 변경 및 지도에서의 노선 식별화는 BRT 노선명을 일반버스와 구별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에 노선을 표기하자는 제안이다.
세계 수도박물관 조성은 전 세계 수도의 상징물로 구성된 수도박물관을 조성하여 국가 행정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외 관광수요를 유치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장려상은 전소윤 님의 '재난재해 대응 가상현실 체험장 조성', 방기성 님의 '버스정류장에 버스대기선 설치', 안성수 님의 '스마트 도시와 연계하는 행복도시권 BRT 활성화 방안' 이다.
이 외에도 ‘교차로 내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간 사고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로 사선 설치’와 ‘정부청사 홈페이지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표기’, ‘반려견 전용 산책로 조성’, ‘공유 전동 킥보드 도입’ 등 참신하고 실용적인 제안들이 접수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 덕분에 성공적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라며 “수상작뿐만 아니라 그 외 실시 가능한 제안들에 대해서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실시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