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학교 도서실에 처음으로 ‘장애인 사서 보조원’을 정규직원(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배치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관계자에 의하면 「장애인 사서 보조원 배치 사업」은 안정적인 소득과 정년(만60세)의 보장으로 장애인 개인의 사회 활동과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일련의 선발 과정을 거쳐 15명의 장애인 사서 보조원을 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선발 시 지원자가 사서 보조 업무에 생소할 것을 감안 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용함으로써 지원자에게 교육훈련과 교육실습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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