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일간 3회에 걸쳐 세종시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를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신설 등 매년 이어지는 교육청의 대규모 시설공사, 신설학교 준공 이후 학교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교육 기자재 등으로 밀려드는 계약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예컨대, 세종시는 도시 성장에 발 맞춰 매년 많은 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타시도와는 달리 다양한 계약이 추진된다. 이로 인해 학교 및 교육청의 계약업무 담당자는 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학교에서는 계약담당자들이 매년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급이 생길 때마다 각종 교육 기자재를 다양한 계약 방법으로 구매하여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연수는 조달교육원 장익환 교수와 전북교육청 노경숙 사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계약의 기본(기초) 튼튼 다지기(계약업무 절차 등)에 대해 경력별 3그룹으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저경력 공무원이 많은 세종시 특성에 초점을 맞춰 각급 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선배 공무원인 ‘학교계약지원 TF’팀원들이 멘토로 나서 계약 관련 민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소규모 그룹별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지은지(글벗초) 주무관은 “예전과 달리 새롭게 시도한 선배 공무원과 함께하는 ‘함께 소통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장’시간이 유익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보엽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극적인 교육행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계약 업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