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RD협회, ‘초개인주의 시대, 온보딩 전략’ 주제로 제376차 「HRD포럼」 개최
공들여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끝이 아니다. 그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필요한 것들을 배워가며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지금은 회사를 삶의 전부로 보던 과거와 다르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곳이어야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하게 이직하는 시대다. 따라서 기업들은 신입사원 온보딩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런 동향을 읽은 한국HRD협회는 ‘초개인주의 시대, 온보딩 전략’을 주제로 잡고 제376차 「HRD포럼」을 개최했다.기조강연_윤정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체험과 성장의 놀이터를 만들어라윤정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먼저 글로벌 통계자료를 소개했다. 내용을 보면 기업들이 온보딩을 시행하는 목적은 조직문화에 적응, 법과 윤리 준수, 경영전략 숙지, 성과를 내는 시간 단축, 역할과 책임 명확화 등이었고, 온보딩은 인재 리텐션과 생산성 향상에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온보딩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지 못하면 신규 입사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이 이직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경우 직장인들이 회사를 성장의 기회로 보는 시대상에 최적화된 온보딩 사례는 많지 않다. 각종 취업포털사이트에서 하반기에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1년 차 이하 신입사원들 퇴사율이 매우 높고, 직장인 5명 중 4명이 첫 직장을 떠났다고 보도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이어서 윤 교수는 “굴러들어온 내부고객을 유지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외부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온보딩은 종업원 체험, 즉 ‘직원경험’ 문제라고 짚어줬다. 그는 “법적 고용계약인 채용을 통해 기업에 합류한 인재들은 심리적 계약인 ‘문화’ 측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되면 결국 이직을 결심한다.”라며 온보딩은 조직문화의 민낯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기업에서 과감하게 영입한 글로벌 핵심인재들이 ‘조직이 돌아가는 방식이 글로벌 기준과 맞지 않아서’,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동료들과 융화하지 못해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등으로 퇴사하는 현실도 언급하며 “다른 무엇보다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관련해서 윤 교수는 온보딩의 지향점으로 ‘Empowerment와 Enablement를 종업원 체험으로 증진시키는 심리적 계약 이행’으로 압축했다. Empowerment는 주인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체험)으로 1시간을 일해도 온전한 자신으로 일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존재우위이며, Enablement는 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지대를 운동장(판)으로 제공하는 것(성장)으로 회사를 이용해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증명해보는 경쟁우위다. 즉 기업의 목적을 공유한 다음 그것에 기반해서 동료들과 함께 눈치 보지 않고 노는 듯이 일하고 일하듯 놀며 탁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판을 깔아놓은 회사들은 고용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재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윤 교수는 HR 담당자들이 온보딩에서 다음의 질문들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각각 ‘오리엔테이션과 온보딩의 차이는 무엇인가?’, ‘경영진에게 온보딩이 회사의 모두가 관여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 ‘온보딩을 자동화하는 작업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혹 개인 맞춤형 온보딩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최적의 온보딩 솔루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HR 담당자들의 시간적 제약을 고려할 때 개인 맞춤형 온보딩이 가능한가?’, ‘온보딩을 담당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누구인가?’였다. 모두 실무적 이슈들이었는데 윤 교수는 “주인으로 일으켜 세워주고, 손님으로 환대해주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환대’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일깨워졌다. 이는 ‘조직 전체의 문화적 가치, 행동, 태도를 바꾸는 것’이라는 해답에서 멀어지지 않아야 온보딩의 효과가 높아지며 실무적 이슈도 차례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였다.#1 Best PRACTICE_주윤진 한국타이어 HR개발팀 선임: 기본기에 집중 & 철저한 분석으로 온보딩 품질 개선한국타이어의 신입사원 온보딩 키워드는 ‘Back to the Basic’이며 프로세스는 입문교육, Proactive Leader Welcoming Day(PLWD), 직무교육, OJT/멘토링, 개선제안 Project, Value-Up program 순이다. 주윤진 한국타이어 HR개발팀 선임에 따르면 입문교육은 소속감 강화/핵심가치 내재화(15%), 회사의 제도 및 체계 이해(25%), 팀빌딩과 네트워킹 및 직장인 기본 소양 함양(40%), 회사의 비즈니스 이해 및 업무 역량 향상(25%)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선임은 “유대감을 강화하고, 게이미피케이션과 봉사활동 및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타이어를 이해하고, 작은 프로젝트를 수행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환영식 및 그간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인 PLSD가 진행되는데 주 선임은 “2024년에는 게이미피케이션, 긍정적 경험 강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활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입문교육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무교육에선 사내 인트라넷과 일하는 방식을 익히고 기초부터 심화까지 직무를 학습한다. OJT의 경우 사내 인트라넷에 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주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적응도를 꼼꼼히 확인한다. 다음으로 멘토링은 ‘정기 멘토링’, ‘코칭’, ‘HR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들은 월마다 주제(트렌드, 인프라&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등)를 정하고 그에 맞춰 멘토들과 다양한 활동(식사, 문화, 스포츠 등)을 하며, 팀별 맞춤형 코칭을 받는다. 특이점은 HR멘토링인데 주 선임은 “HR 멘토들이 관찰, 조언, 안내 등의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임원들도 온보딩에 참여시켜 커리어 개발, 직무 적응, 직무 관련 지식 습득 등에서 인사이트를 전해주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멘토링이 끝나면 전략과제 키워드,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 및 신사업 관련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보는 개선제안 Project가 진행된다. 마지막 단계인 Value-Up program에선 사전에 입문교육/직무교육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 회사생활에서의 어려움, 입사자별 필요교육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물을 토대로 단계별 필요한 보수교육을 도출한다. 주 선임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분석하며 입사 1년 미만, 1년 이상-2년 미만인 직원들을 조기전력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2 Best PRACTICE_문예빈 컴투스 조직문화팀 과장: From Welcome to Retention컴투스는 신입사원들이 90일 이내에 조직의 문화와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간별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온보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첫날에는 인사제도, 복지제도, 인프라 등을 안내받고 멘토 및 동료들과 만난다. 이후 첫 주에 웰컴레터가 발송된다. 여기에는 온보딩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며 1차 안정감을 주는 ‘온보딩 Journey Map’이 있고, 컴투스의 비전을 공유하는 영상 링크가 있다. 문예빈 컴투스 조직문화팀 과장은 “퇴사 면담록을 분석한 결과 회사의 비전과 방향, 커리어 개발의 방향성을 상세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입사 후 1개월이 지났을 때는 컴투스 월드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멘토 및 주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퀘스트를 수행하며 회사에 적응한다. 퀘스트에는 ‘오피스 투어로 사내 공간 파악하기’, ‘팀의 업무, 성과 목표, 직무, 협업하는 부서를 알아보며 업무 파악하기’, ‘관계: 게임 및 조직문화 체험, 티 미팅&런치 미팅을 통해 관계 형성하기’, ‘성장: 업무 및 삶에서의 비전 세우기, 앞으로의 방향성 계획’이 있다. 게임의 본질은 재미인 만큼 온보딩도 게임처럼 재밌게 진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 과장은 “멘토는 ‘조직에 호의적인 성향’, ‘재직 6개월 이상’, ‘업무 유관자’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컴투스 월드탐험이 끝나면 설문조사를 시행해서 피드백을 청취한다.”라고 덧붙였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나면 일상, 업무 적응도, 직무와 회사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한 질문리스트를 만들어서 1 on 1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그 후에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진행되는데 골자는 사내 비전 공유를 통한 빠른 온보딩, 조기전력화를 위해 필요한 기본 비즈니스 스킬 함양, 팀워크 강화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증진이다. 이어서는 현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바탕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NGDC(Next Game Design Center)가 진행된다. 문 과장은 “제작부문(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사업부문(게임사업, 게임마케팅), 경영지원(인사, 재무, 법무 등)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전문성을 높여간다.”라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컴투스는 입사 10개월 이후에는 동기간 네트워킹, 스트레스 관리, 업무와 조직생활 돌아보기, 리프레시 워크샵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조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주도적인 성장도 고취하도록 하는 리텐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3 Best PRACTICE_안태진 SK온 HRD팀 PL: 전사 차원에서의 통합적 온보딩SK온의 온보딩은 주니어 구성원의 빠른 전략화와 리텐션, 자기주도적 온보딩 환경 조성, 전사 통합적 온보딩, 최상위 리더의 온보딩 책임 강화에 초점을 둔다. 안태진 SK온 HRD팀 PL은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2년 동안 기본기를 갈고 닦도록, 새로 영입한 구성원은 자기주도적으로 빠르게 회사에 적응하도록, 새로 영입한 임원들은 통합적 관점에서 일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온보딩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직 차원에선 조직별 최상위 리더에게 온보딩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기주도 학습플랫폼 ‘SKONA’를 통해 공통과 전문 부분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온보딩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계속해서 안 PL은 신입사원, 새로 영입한 구성원, 새로 영입한 임원 대상 온보딩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먼저 신입사원들은 기본적인 배터리 사업 및 조직, 제품/공정/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그리고 조직문화 지향점 및 일하는 방식에 관한 워크숍에 참여하며 비즈니스 기본기를 강화하는 공통교육을 받는다. 안 PL은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중점에 뒀고 그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SK온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100일째를 맞으면 Group Counselling을 제공하는데 조직 내 관계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돌아보거나, 삶의 페이지가 바뀐 만큼 어떤 마인드셋을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입사 1년을 맞으면 마음진단과 회복탄력성 워크숍을 열어주고, 성장 마인드셋 장착을 위한 특강과 팀빌딩을 비롯한 여러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새로 영입한 구성원들은 그들이 소속된 조직의 리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한다. 구체적으로는 일터에 합류한 즉시 적응을 도와줄 버디가 선정되며, 1주 동안 리더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조직 및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1개월 동안 대면 온보딩 교육에 참여하며, 리더들과 월 1회 티타임을 가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새로 합류한 임원들은 임원 온보딩 과정, 담당 업무/조직 파악, 회사의 정책과 시스템 이해, 사업장 방문, 리더십 미팅, 업무 유관 조직과의 네트워킹, 글로벌 사이트 방문, 주요 이해관계자들 점검 순으로 온보딩 과정을 밟는다. 안 PL은 “HR 측면에서도 기업문화 임원이 새로 합류한 임원들과 1 on 1로 대화를 나누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4 Best PRACTICE_석봉규 롯데인재개발원 역량개발팀 수석: 채움으로 구현하는 다양성과 창의성롯데인재개발원은 작년 리뉴얼한 오산캠퍼스를 오프라인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진 이후부터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석봉규 롯데인재개발원 역량개발팀 수석은 학습플랫폼, 인재육성 체계, 오산캠퍼스 설계 컨셉과 공간을 소개한 다음 온보딩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컨셉은 ‘채움’이다. 직장인으로, 신입사원으로, 롯데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육프로그램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맛보며 마음에 소속감과 애정을 채우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석 수석은 “영상이나 사진, 명찰 등을 활용해서 온보딩의 컨셉을 상시 노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다음으로 온보딩 개요를 보면 첫째, 그룹 소속감 채움이다. 이 단계에서는 핵심가치, 비전, 전략, HRD 전략 등을 학습하며 롯데를 이해하고, 롯데를 대표하는 캐릭터 포토존을 접하며 애사심을 갖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의 성공담을 보며 자부심을 함양하고,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통해 현업에서 고민 중인 문제를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솔루션을 도출해보도록 한다. 석 수석은 “신입사원들은 상품과 콘텐츠 부문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둘째, 기본 소양 채움이다. 여기에는 각 계열사로부터 추천받은 현직 직원을 신입사원들의 멘토로 초빙해서 회사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한다. 그리고 서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이해하고 그것을 준수하며 지킬 것은 지킬 줄 아는 태도를 갖추도록 한다. 셋째, 네트워킹 채움이다. 다양한 실습 및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는다. 그리고 방과 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석 수석은 “롯데의 일원으로 일하고 살아가는 것이 즐거움이 되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넷째, 역량 채움이다. 역량 모듈 학습을 통해 조직 적응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유연성, 성취 지향성, 분석적 사고, 협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한다. 석 수석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하는 것이 온보딩 및 롯데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5 Best PRACTICE_이연제 LG이노텍 인재육성팀 사원: IDENTIFICATION, NETWORK, GROWTHLG이노텍의 온보딩 포함 신입사원 입사 후 1년을 아우르는 육성체계를 보면 회사와 자신의 성장 및 역할을 이해하는 ‘입문교육’, OJT 및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멘토링’, 조직과 구성원 및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그간의 성장을 돌아보며 커리어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입사 1주년 성장 지원’으로 이뤄져 있다. 발표를 맡은 이연제 LG이노텍 인재육성팀 사원에 따르면 배경으로는 성장, 진정성, 수평적 공유, 참여와 선택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성, 수시 채용 일상화에 따라 낮아진 소속감, 긍정적 직원경험, 신입사원들의 심리적 안전감 형성과 조기전력화, 부서 내 정서적 유대감, 동기간 네트워크 등이 있다.이어서 이연제 사원은 ING(IDENTIFICATION, NETWORK, GROWTH)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육성체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IDENTIFICATION은 회사 내 역할 인식 명확화, NETWORK는 사내 네트워크 및 소속감 형성, GROWTH는 성장 비전 및 동기부여 제공을 뜻한다. 첫 단계인 입문교육은 다섯 가지 모듈(사업과 비전 및 조직문화 이해, 밸류체인 이해, 소속감 강화, 개인 역량 & 성장 지원, LGIT와 함께 성장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연제 사원은 “기본기 교육과 학습, 여러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의, 임원들 및 선배들과의 만남, 자기주도적 경력개발 수립 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단계인 멘토링은 멘토링 GUIDE, 육성계획서 작성, 멘토링 DAY, 유대감 Activity, Final Review 순인데 멘토링을 위한 멘토링에 그치지 않도록 HR 담당자들이 꼼꼼하게 멘토링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었다. 세 번째 단계인 신입사원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라는 표현에 걸맞게 회사생활과 관련한 정보 및 자료 공유, 일하는 방식 공유, 직무와 구성원 소개, 선후배들 사이의 유대감 형성, 역량/경력개발 기회 추천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네 번째 단계는 입사 1주년 성장 지원인데 이연제 사원은 “강점, 약점, 대화를 중심으로 1년을 돌아보고(HONOR),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고(AIM),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하고(REACH), 함께 성장해야 하는 동료들과 유대감을 갖는다(UNITE).”라고 풀어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신입사원 육성체계의 수준을 높여 직무 생산성, 직무에 대한 태도, 직무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키며 인재들이 머무르는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상과 같이 제376차 「HRD특별포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개인이 존중받는 삶을 지향하는 변화된 시대상에 맞춰 온보딩이 지향해야 하는 바는 무엇이고, 기업들은 어떻게 온보딩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인재 리텐션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온보딩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고, 이는 교육장을 가득 메운 참여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포스코, 해외 모범직원 본사 초청해 소속감 고취하는 'P.A.L.' 프로그램 진행
포스코그룹이 해외 모범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룹 일원으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3년 글로벌 P.A.L. 프로그램을 인재창조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글로벌 P.A.L.은 포스코 그룹의 전 세계 사업 국가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자부심(Pride), 직원 노력에 대한 감사(Appreciation), 애사심(Loyatly)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모범직원들이 본사를 방문해 포스코그룹의 사업을 이해하고 K-POP 등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튀르키예 등을 비롯한 전세계 포스코그룹의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12개 국가 직원 60명이 참여했다.PAL은 ‘친구’를 의미하기도 하한다. 올해 선발된 각국 인재들은 PAL 1기로써 포스코그룹 전용 교육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며 향후 글로벌 리더로 육성될 예정이다.이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5일 간 포항제철소 및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사업에 대해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유적지·인기 K-POP 명소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경영이념 및 한국어 골든벨 대회 참석 등 테마 별로 구성한 교육에 참석한 후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나이지리아의 GOGA CAROLYNE(고가 카롤린) 대리는 “한국에 방문해 그동안 매체에서만 접한 포스코의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포스코라는 구심점을 통해 글로벌 P.A.L. 1기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포스코그룹 해외사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스코그룹은 본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연간 200명 이상의 글로벌 P.A.L. 인재들이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느끼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우리에프아이에스, 7년차 맞은 사내 자율 학습조직(CoP) 시상식 개최
우리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지난 11월 22일 사내 직원들이 직접 구성해 운영되고 있는 자율학습 조직인 CoP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우리에프아이에스에서 운영하는 CoP는 'Community of Practice'의 약자로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개선, 조직시너지 등을 목표로 다양한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조직이다.올해 7년차를 맞이한 CoP는 역대 최대규모인 14개팀 115명의 인원이 참여해 ▲인공지능(AI) 7건 ▲블록체인 1건 ▲빅데이터 2건 ▲클라우드 1건 ▲서비스개발 3건 등의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직원 투표를 통해 6개의 우수팀을 선발했다. 1위는 사내 칭찬문화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기획한 ‘땡큐CoP - 땡큐토큰’팀이 선정됐다.오픈 AI, 챗 GPT 기술을 사용한 웹서비스인 땡큐토큰 플랫폼은 내달 1일부터 우리금융 소통채널인 ‘채널W’에 오픈돼 우리금융 전 계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이 외 생활체육 플랫폼, 사내 환경 특화 AI모델, 이종 네트워크 간 CBDC 송금 시스템 구현, 신 프레임워크(New WON뱅킹) 대비 선행 연구,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이 공유됐다.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CoP와 같은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시대 맞아 '공정한 업의 전환' 주제로 워크숍 개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월 29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한국발전인재개발원, 한국표준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 탄소중립 정책 동참을 위한 ‘석탄취급설비 운전인력의 공정한 업의 전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남동발전이 운영 중인 발전소 현장에서 운전위탁 역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기술, 금화PSC, 수산인더스트리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남동발전의 단계별 협력사 지원계획 ▲발전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 안내 ▲표준협회의 비즈니스 컨설팅 및 연계 교육과정 소개 ▲허심탄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남동발전은 발전인재개발원 기술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발전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교육과정 도출하고, 에너지 전환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워크숍에 참석한 협력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교육, 복합화력설비 정비 현장학습 등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운전위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남동발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력사가 탄소중립의 길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실무자 입장에서 느꼈던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해 내실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인간중심 교육으로 한국 서원의 법고창신 위한 혜안 공유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는 지난 11월 17일-18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의 교육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국제학술대회는 이배용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장/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송인호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개회를 알렸다. 이어서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이 기조강연을 펼쳤다. 김 이사장은 먼저 한국 서원의 교육 유산 가치를 다뤘는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퇴계의 서원 창설의 참뜻, 이 시대 서원의 바람직한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도선서원선비문화수련원 설립 배경과 경과, 수련하는 내용과 수련생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사람다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과 학교, 직장과 조직에서 평생 인성교육이 강화돼야 하며, 여기에 서원이 도움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라는 의견을 전했다.기조강연 이후에는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진 3개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의 주제는 ‘현대 교육의 동향과 한국의 교육 정책’, ‘동아시아 교육유산의 현대적 가치와 활용’, ‘한국의 서원을 현재 인간중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전략’이었다. 이중 마지막 세션에서 발표자로 참여했던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한국의 서원을 현대 인간중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엄준하 이사장은 “한국의 서원은 자신을 수양하고 사람을 다스리는 일을 학문의 궁극적 목표로 삼았으며, 사회 지도자 양성에도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는 현대사회에서 올바른 지도자, 즉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한국 서원의 전통과 가치를 ‘인간중심 교육의 장’으로 재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의 대상자는 다름 아닌 사회 지도자를 희망하는 이들이다.엄준히 이사장이 제안한 인간중심 교육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보람찬 일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습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지식과 기법보다는 가치와 태도 중심 교육을 말한다.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이 자주 노출되는 원인으로 “인본주의적이고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탕으로 사회현상의 옳고 그름을 말해주는 진정한 어른과 지도자가 부재.”를 짚었다. 그가 사회 지도자 양성을 강조한 배경이다.이어서 엄준하 이사장은 서원을 인간중심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과 전략을 설명했다. 먼저 그는 서원의 공간적 이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연적 환경이 우수해서 토론과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위한 상호학습 장소로 제격이며, 그에 따라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언러닝(Unlearning)과 자기 자신을 찾는 마인드풀리스(Mindfulness)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다음으로 그는 전략을 설명했는데 핵심은 다섯 가지였다. 첫째, 각 분야의 리더, 즉 국가사회에 정신적 영향을 미치는 정규·비정규 교육기관 지도자급 교육자 중에서 입학자를 추천 및 선발하는 것이다. 둘째, 교육목표를 사회인이 갖춰야 할 인생 가치관(세계관, 역사관, 국가관, 직업관, 인생관) 정립을 지도하는 교수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셋째, 교육 내용은 아들러(Alfred Adler)가 주창한 Life 5 Task의 자기(마음 관리하기, 자기 자신 찾기), 가족(가족과 행복하기), 사회(일 잘하기, 관계 잘 맺기)의 영역으로 나눠서 유교에서 주장한 인간의 도리(五常)인, 의, 예, 지, 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연결하여 학습하게 하는 것이다. 넷째, 교육 방법은 강의식 교육을 지양하며 안드라고지(Andragogy)의 자기주도적이고 참여적인 토론식, 사례연구식, 롤플레잉, 시물레이션 방법을 함께 학습하고 과거의 방식 중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는 것이다. 다섯째, 교육운영은 전국의 서원을 하나의 학교로 통합하고 지역별 캠퍼스의 교육과정과 강사진을 상호 연결하는 것이다.이어서 엄준하 이사장은 한국 서원을 지도자사관학교로 성격을 바꿨을 때 운영에서 필요한 전략도 설명했다. 먼저 유·무료 회원제로 운영하되 회원은 교학상장 정신으로 모든 캠퍼스에서 유·무료 강좌에 참여하고 강좌를 개설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입학대상자는 철저하게 공개 모집과 추천으로 선발하고, 유로 과정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평가를 통한 수료와 수료자의 자격을 인증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자격자는 교육현장에서의 인생 가치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안을 지원하며, 특별 강사 양성을 통해 전국 캠퍼스에서 교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제안했다.발표를 마무리하며 엄준하 이사장은 “한국의 서원이 법고창신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정신을 바로 세우는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국가철도공단, 직무와 성과 중심 HR 제도와 HRD 체계 운영 위한 노력과 성과 입증
국가철도공단은 직무와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및 선진적 교육훈련체계 등을 운영, 인재개발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품질상(인재개발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국가품질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고객만족·인재개발 등 품질경영 활동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 표창하는 정부 포상이다.이번 표창에서 철도공단은 ▲인재개발에 대한 경영진의 명확한 의지 ▲인사·교육 전담조직의 전문성 확보 등으로 경영진 ‘리더십’과 교육훈련 ‘인프라’ 두 개의 심사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진취적 사업 추진 ▲핵심가치에 근거한 인재상 정립 및 교육훈련 실행 ▲인재개발원 신축 등 인재개발에 대한 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투자를 인정받았다.이와 함 직무의 난이도와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사제도 시행 및 새로운 직무분류체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훈련의 설계·운영에 대해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3년 국가품질상 대통령표창 수상은 철도공단의 인재개발 노력에 대해 인정받은 값진 성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공단 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인재양성에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KT,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하는 AI 펠로우십 과정 5기 수료식 진행
SKT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 행사장에서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이번 5기에는 총 12개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SKT는 이들 중 우수 연구팀 3팀을 선정, 이들에게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 편집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이용한 자동 진단에 대해 연구한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 AI 기반 고화질 3차원(3D) 변환기술(NeRF)를 연구한 중앙대팀 등 3팀이다.5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게 된다.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 중 올해 SKT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들도 있다.SKT는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단기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1기-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에프아이에스, 차세대 금융IT 리더 키우기 위한 ‘우리FISA 2기’ 개강
우리금융그룹 IT전문 그룹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미래세대 금융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리FISA(우리FIS Academy) 2기’를 11월 20일에 개강했다고 밝혔다.우리FISA 2기는, 실효성 높은 금융IT 실무연수로 큰 호응을 얻은 1기 과정에 이어 보다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엔지니어링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간은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5월 14일까지 6개월간(총 960시간) 진행된다.우리FIS는 IT 실무직원이 사내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실무전문성을 키우고 금융IT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비전공자를 위한 IT기초 특강, 코딩테스트 대비를 위한 알고리즘 특강, 취업성공을 위한 포트폴리오 및 기술면접 특강을 통해 금융IT 산업에 특화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개강식은 ‘우리FISA(우리FIS Academy)’2기 선발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희망찬 자리로 시작,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금융IT산업 전문가를 양성할 것임을 다짐했다.우리에프아이에스는 차별화된 금융IT 기술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우리FISA 교육 과정 수료를 통하여 우리FISA 2기 교육생들이 핀테크 시장을 이끌 차세대 금융IT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할 예정이다.
-
롯데, 'We Belong in Diversity' 주제로 '2023 롯데 다양성 포럼' 개최
롯데는 지난 11월 17일 오산캠퍼스에서 '2023 롯데 다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롯데 다양성 포럼은 2012년 'WOW 여성 포럼'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여성에서 성별·세대·장애·국적으로 의미를 확장했다. 올해는 다양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이 부회장을 비롯,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과 그룹 HR 담당자 등 임직원 1100여명이 참여해 포용적인 문화 조성과 구성원 소속감 증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였다. 다양성 포용뿐 아니라 구성원 간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정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라며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한 후 10년간 롯데는 성별·세대·장애·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여성 신입사원은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여성 간부는 5배 이상 늘었다.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을 웃돌며, 약 26개국에 진출해 현지 직원 4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다.롯데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영역별로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별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 리더십을 개발하고 직무 편향을 해소하며, 세대 다양성을 위해 주니어를 위한 성장 가이드를 제시한다. 장애 직원의 직무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름을 존중하는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국적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해외 법인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한다.이날 포럼은 다양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뿐 아니라 대담, 참여형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12년간 다양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변화를 도모했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발견되는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은 '세대의 다름'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조직문화와 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지주 HR혁신실 인재전략팀에서는 세대 간 다양성, 글로벌 다양성, 성별 간 다양성, 신체적 다양성 등 테마에 맞춘 그룹의 다양성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성별 간 다양성 파트에서는 지난 10년간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했다며, 향후 여성 직원의 직급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떨어지는 문제, 높은 직무 편향 등에 대한 개선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 임직원 세대별 대표는 '조직 내 다양성을 연결하는 우리의 역할'에 대해 심층 토론도 진행했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접수된 질문을 각 담당자가 답변하며 다양성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토교통교육기관 발전협의회 및 HRD콘테스트 개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지난 11월 17일 LX 국토정보교육원(충남 공주)에서 ‘제14회 국토교통 교육기관 발전협의회’ 및 ‘2023 HRD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발전협의회에는 국토교통부 인재개발원장 및 국토교통부 산하 13개 교육기관장이 참석하여 인재개발원 간 역량 강화방안과 교육운영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국토교통 교육기관 발전협의회는 2011년 발족 이후 국내 국토교통교육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각 기관 간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공분야 교육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협의체다.발전협의회에 이어 열린 '2023 HRD 콘테스트'에서는 과정개발 및 특성화개발을 주제로 총 11개의 출품작들이 선보여, 기관별 교육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날 HRD 콘테스트에서는 교육내용의 체계적 교육설계 및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최고점을 받은 한국안전공단의 ‘승진자 역량강화 교육 효과성 분석’이 과정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한국도로공사의 ‘민간 공공협력 안전교육 공유시스템’이 특성화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정해용 원장은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해 공공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소속 인재개발원들의 다양한 교육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회원기관 모두가 최고의 국토교통정책을 실현하는 전문가 육성으로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 차세대 그룹 여성리더 양성 위한 사내 프로그램 개설
현대그룹이 차세대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본격적인 교육에 나선다.현대는 지난 11월 20일 그룹 계열사 과장급 이상 중에 선발한 여성리더 20명을 대상으로 3년 과정의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 내용은 최근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DEI 가치경영(Diversity‧다양성, Equity‧공정, Inclusion‧포용)이 중심이며, 리더십·온라인 MBA·디자인 싱킹 등의 분야로 나눠 여성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의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DEI 가치경영’관련 강의와 토론이 먼저 이뤄졌다. 이어서 대한민국 1호 도슨트인 김찬용 작가의‘미술로 보는 다양성’ 강좌와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직접 참석해 이들과 소통하며 여성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오늘 감상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에서 보듯이 우리 여성리더의 고유한 감수성과 소프트 스킬이 그룹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이날 현 회장은 여성리더들과 함께 아트선재센터에 전시된 정지현 조각가의 ‘행도그‘, 레바논 출신 아티스트인 타렉 아투이 작가의 ‘더 레인‘ 등 설치 작품을 둘러보며, 작가의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된 창의적 시도에 대해 여성리더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현대그룹 측은 “이번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래 현대그룹을 이끌어나갈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데이터 역량 강화 위한 콘테스트 & 어워즈 개최
NH농협은행이 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내부 인재 발굴, 데이터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분석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관련해서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제5회 빅데이터 콘테스트 & 어워즈'를 개최했다.'빅데이터 콘테스트 & 어워즈' 는 직원의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와 내부 인재 발굴, 데이터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대출·예적금·카드상품에 대한 일반적인 분석부터 정보보호·인사관리·마이데이터까지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업무활용도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시스템 이용로그 분석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방안 마련’등의 과제가 채택됐다.시상식에 참석한 데이터부문 정재호 부행장은“데이터 분석의 최종목적은 실무 활용에 있다.”고 말하며“이번에 발굴된 주제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건설, 실효성 높은 학습 위해 애니메이션·카툰 형식 콘텐츠 제작
롯데건설은 지난 11월 16일 다양한 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 교육을 개선해 접근성이 좋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쉽고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그에 따라 근로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공종별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장비·토목·골조·외부마감·전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애니메이션'과 '카툰(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콘텐츠는 현장 조회시간·신규 근로자 교육·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하고, 현장 안전 조회장을 비롯해서 현장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의 공간에도 배치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오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필수로 시청하도록 개편했다.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한눈에 이해하도록 하며, 공종별 필수 안전 수칙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해 근로자 교육 및 안전보건의식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베트남·태국·미얀마·캄보디아·몽골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형태의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s)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은 근로자들이 작업하기 전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게 3분 안에 시청 가능하도록 제작해 집중도를 높였다. 그리고 '카툰'은 카카오웹툰 OZi(오진환) 작가와 웹툰 전문출판사 비브로스팀(VBROSTEAM)이 협업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한 페이지의 만화형태로 만들었다.애니메이션의 한 사례로는 공통적으로 근로자가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다루며, 추락의 위험이 있는 고소 작업 시에 반드시 안전고리를 체결한 후 작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카툰의 한 사례로는 근로자가 달비계(건물 외벽 작업용 간이의자)를 사용하는 외부 마감 작업 시 작업지휘자가 하부를 통제하며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전 수칙을 담았다.롯데건설은 이 같은 애니메이션과 카툰을 포함해 필수 안전 수칙과 우수 안전 사례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주 5회 선보이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드뉴스 형식의 안전 백과사전·애니메이션·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카툰·우수 안전관리 사례집 형태로 안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의 교육보다는 일상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시청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 위주의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며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롯데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사 소속 양석웅 근로자는 "기존 안전교육은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내용만 강조하고 어렵고 길어서 지루했는데, 애니메이션은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만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어서 더 집중되고 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
한화 건설부문,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위해 '100일 도전' 프로그램 운영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1월 13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주간 단위로 활동내용과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한다.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특히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다. 직무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회사는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목표 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에게는 추가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설현장 찾아가는 간식차'와 '임직원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
기아, 처음 승진한 직원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Connecting to Kia' 신설
기아가 처음으로 승진한 직원의 구성원 간 유대감 및 소속감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커넥팅 투 기아(Connecting to Kia)를 신설했다. 기아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G21급 직원150명을 대상으로 ‘Connecting to Kia’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19년 사원은 G1, 대리는 G2, 과장은 G3, 차장과 부장은 G4로 직급 명칭을 통합한 바 있다.이번 연수는 올해 새롭게 G2로 승진한 기아 소속 일반 및 연구직 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소속감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아 핵심가치 특강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오션클린업’ 활동 ▲제주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기아 핵심가치 특강은 여러 사내외 강사가 진행했고 기아의 브랜드, 조직문화, 경영이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오션클린업’은 참가자가 폐플라스틱 재활용 강의를 듣고 제주 곽지해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으로 기아의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기아는 이번 G2 대상의 ‘Connecting to Kia’와 신입사원(G1) 온보딩 프로그램에 더해 향후 G3와 G4도 각 직급별 특성에 맞는 연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진행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G2 직급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속감과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남부발전, 독서경영 통해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체계 수립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1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0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문체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남부발전은 열린 북-소통을 통해 독서경영 기반으로 슬기로운 에너지 전환 의지를 표명하며 북러닝 비전 체계를 수립했다.또한, 한국남부발전은 ‘Plus+ 독서경영’ 비전 달성을 위해 ▲ 직급별 공통가치역량 북러닝 커리큘럼 운영 ▲ CEO 추천 도서 배부·반영한 리더십 교육 시행 ▲ CEO와 함께하는 조직문화 혁신 명사 초청 강연 ▲ 도서 신청·대여·지식나눔 소통 공간 사내 북카페 운영 ▲ 온라인 지식 포럼·독서토론회 운영 ▲ 오프라인 독서동아리 운영 지원 등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안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분기별 저자와의 만남과 인문학 특강 시행,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독서 소통을 활성화하며 직원들의 지식 갈증을 해소에 주력했다.아울러 남부발전은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 내 문화 카페 신축, 사하구 내 ‘동네방네 학습관’에 평생학습 지원·도서 기부, 작은 도서관 빛드림 사업, 지역독서문화 축제 지원 등 다양한 지식 나눔 활동 전개로 지역 시민의 문화 소통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조직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통해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 만듦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조폐공사, 조직문화 개선 위한 소통과 교육 강화
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지난 10월 취임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제조업 기반 폐쇄적, 수직적, 보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개방적, 수평적,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에 맞춰 조폐공사는 조직 내 소통을 위해 ‘KOMSCO 2030 자문단’을 발족했다. ‘KOMSCO 2030 자문단’은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CEO와 격월단위로 만나 공사 경영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하는 방식 개선이나 경영혁신 방안 등 미래지향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3040세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조폐공사는 MZ세대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위한 ‘KOMSCO MZ 타운홀 미팅’도 실시했다.최근 조폐공사는 젊은 세대의 입사자가 늘어나며 자칫 기성세대와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어 세대 간 소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향후 주기적으로 CEO가 직접 참석해 평소 교류하지 못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처음 실시한 ‘KOMSCO MZ 타운홀 미팅’에서는 15명의 MZ세대 직원들과 CEO, 노조 등이 참석해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미팅으로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바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노사관계, 갑질 이슈 등 자유로운 토론을 제언했다. 특히 그는 ‘갑질’ 이슈에 대해서는 원 아웃제로 대응하는 한편, 제조업, ICT업, 사무직,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는 조직문화의 간극을 좁혀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타운홀 미팅 참석자인 남승원 연구원은 사장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며 “연구원으로서 본사 파견을 갔을 때 문화가 너무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 같은 미팅을 통해 각 기관별 의견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의 직원들이 일한만큼 보상받기를 원했고, 현장직과 사무직을 비교하고 나아가 사무직을 기피하는 문화가 해소되길 희망했다.아울러 조폐공사는 임직원의 마인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Business Insight 특강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11월 15일 충주시청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홍보담당관을 초청해 ‘혁신과 소통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무원 조직문화에서 자기 주도적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생생한 스토리를 들으며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70여 년간 제조업을 영위해온 공사가 ICT 사업으로 확장하며 조직 내 많은 변화가 필요로 하다.”며 “세대간 소통,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한기대, 가상현실 기반 영상회의 시스템 활용한 소통 전략 교육 시행
한국기술교육대학교즌 지난 11월 14일 본교 및 부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주제는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 시스템 활용 교육'이다.텔레프레전스란 참가자들이 실제로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가상 화상회의 시스템을 말한다. 가상현실(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과 인터넷 기술이 결합 된 영상회의 시스템이다.‘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소통 전략’을 주제로 이민영 T&D Partners 소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유길상 총장을 포함한 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기대의 우수한 교육과정 및 기술 장비인 텔레프레젠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교육은 한기대 전 캠퍼스(천안 병천 본교, 천안 부대동 능력개발교육원,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각 강의장)에 동시 송출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이민영 강사는 AI 시대에 키워야 하는 역량을 설명하며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7가지 스킬(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맥락, 정서적 역량, 교육, 연결, 윤리적 나침반)에 대해 제시했다.이어 이 강사는 “감성능력과 학습의 민첩성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뇌과학적 측면에서 해마를 건강하게 만드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신입사원들과 소통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1월 15일 최연혜 사장이 지난신입사원들과 만나 소통경영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최연혜 사장은 지난 11월 1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우리 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고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재원."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가스공사의 위상에 걸맞은 인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MZ세대의 남다른 사명감, 도전과 청렴의식을 무한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 사장은 "순수함을 잃지 말고 가스공사의 변화를 이끌어달라."며 "퇴근하기 싫은 직장, 행복한 일터,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이날 특강에서 신입직원들은 최 사장에게 인생 좌우명, 직장생활의 지혜 등을 묻고, 최 사장 역시 진솔하게 답변했다.
-
LG화학,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LG화학은 11월 한 달 동안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자료를 만들어 전달했는데,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교육해 준다.LG화학에 따르면 이번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임직원 32명으로 구성됐다. 입사한 지 1년 된 20대 신입 사원부터 50대 임원, 사내 변호사까지 모였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임직원 그린클래스는 11월 중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곳을 찾아 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그린클래스가 만든 교육자료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해양생태계에 대해서도 가르쳐줄 계획이다. 멸종위기 생물들이 그려진 무드 등 만들기, 반려식물 바다포도 기르기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고민에는 환경과 사회 문제를 포함해 진로와 꿈에 대한 걱정도 포함될 것."이라며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더 넓혀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한국HRD협회, ‘초개인주의 시대, 온보딩 전략’ 주제로 제376차 「HRD포럼」 개최
- 공들여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끝이 아니다. 그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필요한 것들을 배워가며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지금은 회사를 삶의 전부로 보던 과거와 다르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곳이어야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하게 이직하는 시대다. 따라서 기업들은 신입사원 .
-
- 포스코, 해외 모범직원 본사 초청해 소속감 고취하는 'P.A.L.' 프로그램 진행
- 포스코그룹이 해외 모범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룹 일원으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3년 글로벌 P.A.L. 프로그램을 인재창조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글로벌 P.A.L.은 포스코 그룹의 전 세계 사업 국가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자부심(Pri...
-
- 2023 HRD TOPIC 8
- 2023 HRD TOPIC 82023년도 끝을 향하는 중이다. 올해는 HR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HRD 테크’ 발전이 가속됐고, 소명을 일깨우는 ‘목적경영’이 중요했다. ‘챗GPT’는 사람, 일, 교육과 학습의 미래를 고민하게 했으며, ‘사내 코칭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 또한, ‘알파세대’는 일터의 현재와 미래에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었고, ‘한국기업 HRD I...
-
- [엄준하 발행인 메시지] 2024년 변화에 대응할 HRD스탭의 역할
- 한해의 끝자락에서, 새해 HRD의 역할을 가늠해 봅니다.2024년, 한국의 기업들은 AI와 디지털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시대적 도전은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기술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이해하며 대처할 것인가를 포함합니다.이런 상황에서 HRD의 역할은 더욱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