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7일 구제역(2,800두 살처분) 발생후 4일만에 구제역 딸기축제 앞두고 쉬쉬하는 논산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 기울일 때..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관내 연산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3.7일)한 이후 또 구제역이 발생(3.11일) 살처분 되었으나 논산시청은 인근지역과의 공조체계는 물론 시홈페이지 어디에도 구제역 발생 사실을 알리지 않고있어 확산의 공포마저 야기 시키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3월 10일, 충남 논산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 (약 400여두)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으나 11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고 모두 살처분 하였다고 논산시 관계자는 밝혔다.구제역발생 사실은 농림부만 발표하고 논산시는 딸기축제를 앞두고 은폐하기에 급급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논산시 주요축제인 딸기축제가 당장 이달 30일(수)~4.3(일) 5일동안 개최되며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자칫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매우크다.
그러나 논산시청은 7일 구제역, 11일 구제역(살처분)에 대하여 대시민홍보가 미흡하고 홈페이지에 거론조차 하지 않는 등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논산시청 축산과 직원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구제역 현황 공개 등을 회피하고 있으며 본 기자가 3차례나 확인을 요청 하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여 은폐하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축제보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외부차량 유입을 자제시키고 이동차량 방역에 심혈을 기울일 논산시가 인근지역 도시들을 긴장 시키고 있음은 틀림없다.
논산시의 이런 행태가 많은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논산시는 지금이라도 구제역현황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주의사항 등을 홍보하여 구제역 원천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