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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공기업·시민단체와 손잡고 CPTED 사업 추진 -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위한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 - 한전·중부발전·신세종빛드림본부, 사업 재원 지원 참여 -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반 안전도시 조성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6-0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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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9일 경찰서 세종실에서 공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 취약지역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왼쪽세번째부터 이창기 대전 경실련 이사장 이창기, 세종남부경찰서장, 한국전력공사중부건설본부장 김재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 김민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영대)는 9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세종실에서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지역 주요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민·관·경 협력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창기 대전경실련 이사장, 김재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장, 김민수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로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자금을 지원받아 세종지역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사업 계획 단계부터 범죄예방 효과와 현장 여건 등을 검토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자문과 감독, 사후 평가를 맡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범죄예방환경설계는 조명 개선, 사각지대 제거, 안내시설 정비, 공간 활용 개선 등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켜 범죄 기회를 줄이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범죄예방 기법으로 전국 각 지자체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도 세종남부경찰서와 지난 2023년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실행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지역 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기업 및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범죄 취약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과 공기업, 시민단체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향후 사업 대상지 선정과 환경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는 범죄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에 범죄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 중심 치안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이 세종지역 범죄 취약지역 개선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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