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3년간 세종시의 크린넷 시설 유지비용 274억 원과 매년 전기요금으로만 50억 원이 소요되고 실질적 편리보다 불편과 큰 비용이 수반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분양자분 크린넷 시설 고장 및 보수비가, 2020년 약 4천4백만 원에서 2022년 1억 7천만 원으로 4배가량 급증하는 등 노후화에 따라 유지관리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제작업체의 독점으로 인한 수리 불편과 가격 상승, 부적합한 부품사용으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전 수거 방식으로의 전환도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보다 먼저 크린넷을 도입, 사용하고 있는 타 지자체에서도 크린넷의 관리 유지비가 현실성이 떨어져 문전 수거 방식으로의 전환도 검토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더 늦기 전에 수거 방식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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