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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을 IT·BT 메카로 만든다 - R&D중심 연구개발단지 및 IoT 육성 발빠른 행보, 바이오산업 육성
  • 기사등록 2015-07-02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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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첨단IT산업(정보기술산업)과 BT산업(생명공학산업) 도시로 용인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지방재원 확보와 자족도시 성장동력 확보 전략에 따른 것이다.

 

▲ 인터뷰하는 정찬민 용인시장

 

민선6기 출범 후 연구개발(R&D)중심의 첨단연구단지 조성도 가시화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와 KCC중앙연구소와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흥덕 IT밸리 내 연구소 이전건립, 마북연구단지 내 중앙연구소 증설 협약을 각각 맺었다.

 

▲ kcc중앙연구소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좌로부터정찬민시장 신동헌KCC부사장

 

이와 함께 시는 IT·BT기반을 강화하는 정보기술·소프트웨어·반도체·바이오산업 등 지식산업분야 업체들의 투자를 집중 유치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산업인 IoT(사물인터넷) 육성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시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IoT융합아이디어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에 조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는 LCD, 반도체, IT·전자 산업관련 첨단미래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해 육성하고 연구(R&D) 기능을 갖춘 산업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 흥덕 IT 밸리 투시도

 

기흥구 흥덕지구에는 최대 700개 기업 유치가 가능한 `흥덕 IT밸리`와 `흥덕 U-타워`가 있다. 최근에는 기흥구 영덕동 舊 아모레퍼시픽 공장부지에 지식산업센터 계획 등의 주민제안서가 접수됐다.

 

 

▲ 흥덕 U-Tower 조감도(야경)

 

기흥구 언남동과 청덕동 일원 구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는 행정절차를 거쳐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흥덕유타워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는 죽전동 산25-2번지 일원에 14만여㎡규모이다. ㈜다우기술, 다우데이터, 한화ITC를 비롯해 외국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 죽전디지털밸리조감도

 

제약산업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은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이기도 하다. 용인시는 강력한 규제개혁 노력으로 손톱 밑 가시 규제를 완화해 BT산업의 활발한 확장을 촉진하고 있다.

 

▲ 녹십자3(좌로부터 정찬민시장 이병건사장)

 

㈜녹십자홀딩스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세포치료제 종합생산시설인 셀 센터(Cell Center)를 건립한다. 녹십자는 용인에서 50여년을 지켜온 기업이나 공장 증설 규제 등으로 타 도시로 떠나기로 했다가 시의 기업 유치노력에 재투자를 결정, 올해 4월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 제일약품 방문

 

㈜태준제약은 국내 최초로 안과용점안제를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한 안과 및 조영제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용인시의 적극적인 기업 규제개혁 성과로 인해 처인구 남사면 북리 공장 옆에 7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2천971㎡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제일약품은 자연보전권 규제완화로 사업비 664억원을 들여 백암면 근곡리 117-1번지 일원에 기존 공장과 주변지역을 포함 5만9990㎡ 규모로 용인 제일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 흥덕유타워

 

주요 유치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다.

 

정찬민 시장은 현재 13개 산단 조성계획을 조기달성하고 20개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산업단지 청사진은 용인경제의 든든한 미래를 가늠케한다.

 

원삼산단은 전기장비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이 들어온다. 원삼면 죽능리에 실수요자 개발방식 7만4,054㎡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169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에는 용인과 안성에 분리되어 있는 제조라인을 통합, 이전하는 사업시행자 대안화학 등 5개 업종 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남사면 완장리에 완장산단은 전기장비와 운송장비업종을 유치했다.

 

원삼면 죽능리의 죽능산단은 전자장비 제조업종이 들어선다. 남사면 통삼산단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이 집약된 산단이 조성된다.

 

▲ 흥덕유타워

 

마평동의 `SG패션밸리´에는 봉제의복제조업체들이 들어오게 된다. 아암건설㈜은 포곡읍 마성리에 기술혁신형업체들이 집약된 `마성이노비즈(INNOBIZ)산단´, ㈜대호테크와 송전유통은 고림동에 전자통신 업종업체가 모이는 `고림산단´, 구조정비 전문생산업체인 ㈜산청은 양지면 송문리에 `송문산단´을 각각 조성한다.

 

기흥구에는 화학 및 의약품제조업체 집약단지인 농서산단, 섬유제품 업종과 연구개발시설이 들어서는 마북산단, 목재와 나무제품 제조업체가 모이는 지곡산단이 조성 추진되고 있다. .

 

정찬민 시장은 “용인은 수도권 남부첨단산업벨트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산단조성을 통해 용인지역의 고용과 세수가 크게 늘어나는 경제효과는 물론, 용인시의 첨단도시로의 도시이미지 또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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