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터뷰> 취임 1년 송하진 전북지사 -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
  • 기사등록 2015-06-30 22:21:03
기사수정

송하진 전북지사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세종인터넷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대표 관광지에 이어 `1시군 1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생생마을 만들기´ 등 농촌관광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삼락농정과 연계,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의 근간으로 삼아나가겠다. "고 밝혔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다음은 송 지사와의 일문일답.

 

- 취임 1년을 맞는 소회

 

`세월유수´(歲月流水)가 실감난다.
지난 1년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도정을 수행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염원을 호소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본다.

 

-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도정 성과.

 

1년 전 전라북도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고, 도민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먼저, 삼락농정 추진을 통해 `농업경쟁력 중심´의 농정에서 `농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으로 정책대상을 확대하여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삼락농정 위원회´를 출범시켜 삼락농정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최로 농산물 최저가 보장제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여 농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유치로 국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농생명 식품산업의 허브´로 가는 여건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고 있다.

 

둘째, 토탈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1시군 1대표 관광지´와 `1시군 1생태 관광지´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전주와 완주를 대상으로 관광패스라인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셋째, 전북의 100년 먹거리인 탄소산업의 육성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전북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개소, MEGA-탄소밸리 조성사업이 예비 타탕성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등으로 4대 전략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추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이 민관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카본로드´구축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탄소산업 육성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넷째,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민관협력체계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긴급복지 지원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다섯째, 새만금 내부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새만금추진지원단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등 국내외 최고의 글로벌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97년 동계U대회 이후 20년 만에 굵직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같이 주요 도정현안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반기 내 지정을 목표로 했던 연구개발특구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구지정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미래부의 타당성 검토 결과 지난 해 11월 전문가 TFT최종회의에서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지정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입증 받았다..

 

이에 따라 올 2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을 미래부에 제출하였고, 3월부터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관련부처 협의를 진행하여 11개 부처 중 10개 부처는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기재부에서는 기존 연구개발특구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후 추가지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어서 미래부와 제도개선 방안을 협의 중이다.

 

특구에 대한 여러 가지 보완사항이 필요하여 심층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다.

 

기재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전북특구 지정(안)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연구개발특구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된다.

 

주관부처인 미래부의 의지가 강하고, 지역정치권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고 있어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조속히 지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도민 당부 말씀.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휴수동행(携手同行)을 말씀드렸다.


덕분에 세계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이어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라는 굵직한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내부적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기공식을 가졌다.


태권도원과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원하고 전북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종자산업의 메카로서 기반도 마련됐다.

 

도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전북도정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협조 당부 드린다.

 

☞ 주요 현안별

 

-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 유치,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향후 과제.

유치에 성공했지만, 대회를 유치한 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기 위해서는 아직 완공이 안된 태권도원내 태권전・명인전과 같은 상징 지구가 조성되어야 하며 연습장 시설확충 등이 필요하다.

 

또한 무주 IC에서 태권도원에 이르는 진입도로 도로확장 공사(1,400억)도 필요하지만 기간이 워낙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회전 완공이 어려워 우선은 대회 개최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도민들의 태권도 붐을 조성, 전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우리 전라북도가 태권도의 본산으로서 방문하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 삼락농정, 진행 상황.

 

올 초 농정 거버넌스인 `삼락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민 중심의 정책 발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기준을 마련하고 제 값 받는 농식품 유통체계 구축, 농가경영안정, 농촌관광활성화 등 12대 추진전략과 30대 세부실천 과제도 마련했다.

 

농업의 과학화를 통한 농생명・농식품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특성상 단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없겠지만 농업에 포커스를 맞춘 농정에서 농업과 농촌의 주체인 농민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도정을 집중해 나가겠다.

 

- 토탈관광 추진 중인 시책과 경과?

 

도내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1시군 1대표 관광지´를 선정했다.

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을 통해 지역별 개성을 살리고 전북의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소재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 관광지에 이어 `1시군 1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생생마을 만들기´ 등 농촌관광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삼락농정과 연계,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라북도의 근간으로 삼아나가겠다.

 

토탈관광의 핵심이 될 `관광패스라인 구축´도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 탄소산업 육성 방향

 

지난 3월 탄소 소비 강국인 유럽을 방문하면서 탄소산업이 기업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융·복합소재산업으로서 특성을 잘 살려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즉, 미래의 쌀인 탄소섬유 생산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한 융복합산업이 발전되어야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다.

 

오는 2020년까지 4대 탄소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매출 8조원, 기업유치 190개, 고용 2만6천명, 생산관리 전문인력 6,300명 양성을 목표로 탄소산업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과 제품 기술개발, 연구 장비 구축 등 MEGA-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협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경북의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광역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기재부에서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돼 추진 중으로 탄소산업 육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본다.

 

- 새만금 사업 진행상황.

 

새만금사업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십년을 내다봐야하는 장기적인 사업인만큼 더디지만 확실하게 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새만금사업의 성패는 민간투자에 달려있는 만큼 이제는 속도가 필요하다.


속도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공항・항만・철도・도로 등 필수 SOC의 조기구축과 함께 무엇보다도 조율 기능을 담당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현재 8개 용도지구의 신축성이 담보되어 있으나 국토해양부 산하 외청인 새만금개발청이 전담부서가 되다보니 부처간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총리실에 제주도 개발추진단과 같은 조직이 설치되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6. 18일, 국회 국토위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 법안심사위와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기는 하지만, 부처를 조율할 콘트롤 타워로서의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무난히 통과 되리라고 본다.(※ 대통령의 국회 법률안 거부권 행사로 국회 법률안 의결이 전면중단 변수로 작용)

 

이 자리를 통해 추진지원단 설치 법안을 발의하고 소위에서 애써주신 이상직 의원과 소위와 상임위에서 활약해 주신 김윤덕 의원 등 힘을 모아주신 정치권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전북도의 입장.

 

 행정의 연속선상에서 약속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 시설을 하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 해서도와 전주시가 체육시설 대체시설 확보 등의 조건을 담은 양여각서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민선3기부터 현 전주시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저는 전주시장 8년 동안에도 전임시장이 물려준 이 양여각서를 어떻게든 이행해야겠다는 각오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대체 체육시설건립이라는 두 가지 사업을 조화롭게 풀어나고자 고민했다.

 

그리하여 민간투자와 재정투자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종합경기장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였고 의회 의결 등 법적 절차를 밟아 유효한 행정행위로 진행 중인 것이다.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전주시 차원을 넘어 전북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전시컨벤션 건청을 전제로 양여 당시의 조건과 대체시설 이행각서에 따라 약속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현황 및 계획.

 

민선6기 도정의 핵심인 탄소와 IT․CT 관련 기업 등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1억원 이상 투자, 상시고용인 5명 이상시 투자금 10/100의 인센티브 지급)하여 투자유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그 결과 유럽의 경기침체, 일본 엔저, 중국․러시아의 성장둔화 및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국내외적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3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125개 기업(투자예정 8,132억원, 고용예정 4,241명)을 유치했다.

 

앞으로 성장동력산업(탄소, ICT 등) 중심으로 고용창출이 많은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강점(저럼한 산업용지, 인센티브 등)을 활용하여 올해 130개 이상 기업을 유치가 목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치기업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해피콜 A/S를 운영,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

 

민선6기 1년 동안 21,048명(상용 15,553, 임시 5,495)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향후 도정 3대 핵심분야의 일자리창출 기반구축과 전북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기술창업 확대, 청년 희망일자리 창출 확대, 4050 중장년의 안정적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로 전북고용시장 개선해 나가겠다.

 

-. 청년실업 대책.

 

 요즘 `취춘기(就春期)´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년들의 취업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는 도내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더욱 절실해진다.

지금까지 일자리 정책은 제조업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게 사실이다


기업유치를 통한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전시성 성과・실적 위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일자리는 3차 산업까지 포함해 넓게 생각해야 하며, 관광 등 서비스산업 분야를 포함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찾아내야 한다.

 

민선6기 일자리정책은 성과 위주의 일자리 정책을 지양하고, 기업유치 등 제조업 분야와 함께 민생과 서비스 분야까지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취업난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맞물려 있는 만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는 것도 병행해 나가겠다.

 

- 전북권 국제공항 진행상황 및 전망.

 

전북권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정부도 새만금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 수립당시 반영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이제 새만금 국제공항문제는 건설의 `가능성 문제´가 아니라 `언제냐 하는 시기의 문제´라고 본다.


공항의 조기건설을 위해서는 우선 올 하반기 정부의 제5차공항건설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급선무다.

 

우리 도에서는 본 국가계획에 맞춰 지난 `14년 11월부터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용역중간보고에서 미래항공예측 수요 590만명이 될 것으로 나타나 밝은 전망을 던져주었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계획에 반영, 조기건설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진행상황.

 

현재 국가예산은 기재부의 1차 심의가 진행 중인데 쉽지만은 않다.


총액이 큰 의미는 없지만 3년 연속 `6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6000억원 이상의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처 반응이 부정적이거나 미반영이 예상되는 사업들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등 부처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사업은, `메가-탄소밸리 기반 구축´, `새만금 수목원 조성´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시 대응사업이 5건,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새만금 내부간선 남북2축, 새만금 신항만 건설 등 `현재형´ 사업 9건, 새만금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 사업과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사업,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익산~대야 및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총 31건이다.

 

이들 현안 사업들의 국가예산 상정을 위해 현재 `기재부 상주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

-. 무상복지(보편적 복지)에 대한 전라북도 입장.

 

보편적 복지 실현에 많은 재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도의 살림살이 규모는 총5조1,366억원인데 사회복지비(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1.53%가 늘어난 1조5,073억원으로 지방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인터뷰하는 송하진 지사

 

도 재정 형편상 복지 분야 부담이 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지방비 과다 부담을 주는 복지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사업을 요구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 추세이다.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료 등 자치단체 재정 부담이 큰 사업들에서 수급 대상범위와 지원규모가 늘어나는 추세로 복지확대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지출구조 조정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렇다고 보편적 복지를 포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지방 재정위기를 해소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복지재원마련 등 지출 축소와 지방세수 확충이 동시에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사무인 국민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보편적 복지비용의 전액 국가 부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6-30 22:21:0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