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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허태정號, “40만 중핵도시 도약 시동” - 민선6기 1년 10대 성과 선정...생활임금제 등 소외계층 배려
  • 기사등록 2015-06-30 1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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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인구가 매년 1만 명씩 증가해 최근 33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선 6기 지난 1년도 적잖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30일 구는 지난 민선6기 1년 10대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오는 2020년 달성이 기대되는 인구 4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유성구 함께 땀흘린 민선6기 1년 성과 10선

 

이번에 선정된 10대 성과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대전·충청권에서 처음 도입하는 생활임금제와 지방채 0원 실현, WHO 건강도시상 수상, 교육복지 실현 등이다.

 

또 정부 3.0 왕중왕으로 선정된 출생사망원스톱 서비스와 안전도시 구축, 육아보육 환경 개선, 힐링공원 조성, 사회적경제·일자리 육성 등이다.

 

특히 지난 3월 법적 근거(조례 제정)를 마련해 구청내 소속 근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첫 지급을 앞두고 있는 생활임금제는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정책으로 손꼽힌다.

 

또 구는 건전 재정운영을 통해 지난 2010년 72억 원에 달한 지방채를 최근 모두 갚아 부채 없는 도시로 만들었으며, WHO로 부터 2개 부문(창조적 개발상, 건강도시 발전상)에서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교육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1만 5,000명에게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입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출생과 사망신고시 제반 행정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로 정부 3.0 왕중왕에 선정됐으며, 스쿨존 교통사고를 46%를 줄이는 한편, CCTV 확대설치 등을 통해 성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자치구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도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친환경급식 확대와 선택예방접종비 지원 등 육아보육 환경을 개선한 점, 여가녹지공원 조성을 통한 힐링공원을 마련한 점, 사회적경제·일자리 정책 우수기관 선정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진학진로지원센터 신설과 청소년수련관 조성,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종합스포츠센터와 유성보건소 신축이전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걸맞은 도시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지난 1년은 인구 40만 명의 중핵도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앞으로 교육과 복지 등 인적 투자 강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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