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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합청렴도 3등급…전년比 1단계 '상승' - 행복청 2등급 '우수 평가'…세종도시교통공사, 4등급 지역 내 '최하위'
  • 기사등록 2023-01-26 17:35:10
  • 기사수정 2023-01-26 1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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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청이 21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4등급에서 22년도 3등급으로 상향 평가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1~5등급)에서 세종시는 3등급을 받았다. 2021년 청렴도 조사때와 비교하면 시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세종시는 종합점수 82.6점으로 광역 평균 대비 1.5점 높고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과 청렴노력도는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2021년 청렴도평가 4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지난해 4대 전략 18가지 반부패 청렴대책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전 직원과 시민이 참여한 청렴시책 발표회 ▲24개 실국본부 자체 청렴시책 이행·점검이다.


또한 ▲외부고객 대상 청렴서한문 등을 발송하는 청렴책임관제 ▲부패요인 사전 차단 청렴 모니터링 ▲부패·공익신고를 위한 청렴위반신고센터 핫라인 개설 ▲고위직 포함 전 직원 반부패 청렴교육 등도 추진했다. 


김성수 시 감사위원장은 "세종시 청렴도가 한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청렴한 세종시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세종시 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은 행복청이다. 행복청은 최근 3년간 1~2등급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다만 지난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했지만 한 단계 떨어진 2등급을 기록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세종경찰청은 3등급을 기록했고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4등급을 기록했다. 도시교통공사는 지역 내 가장 낮은 청렴도로 공사 내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직자·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뒤 부패실태 평가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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