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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9일, 24일, 31일 3회에 걸쳐 ‘농촌사랑 일손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사랑 일손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대전시농업기술센터]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5월~6월)을 맞아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손 지원이 시급한 대전 관내 농가 중 3곳을 선정해 진행한다.


첫날인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 및 포장박스 작업을 지원하며, 일손 부족으로 힘들었던 재배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업인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가 줄어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업기술센터 직원 분들이 일손돕기를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서구 산직동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순 자르기 작업, 31일에는 유성구 세동 딸기농장을 찾아 작업장 정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진호 대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농가의 인력난 해소 및 활력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농업기술센터은 올해 하반기(10월)에도 일손나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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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9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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