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회 입법 발의 전국 1위…박성수 전국 6위, 이재현 10위, 상병헌 19위
  • 기사등록 2022-04-29 11:56:41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연평균 6.5건에 달하는 조례를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의 지난 4년간 입법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의회가 입법 발의 전국 1위를 한 가운데 왼쪽 상단의 박성수의원이 전국 6위, 오른쪽 이재현 의원이 전국10위, 왼쪽 하단의 상병헌 의원이 전국 19위를 차지했다.[사진-세종시의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Big Hill Analytics’와 함께 17개 광역 지방의회 의원들의 지난 4년간 입법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의회 의원들의 연평균 조례 발의 건수는 6.5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광역의원들의 전체 평균인 2.99건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의원 수 대비 발의건수 역시 22.68건으로 전체 평균보다 2배 많은 것이다. 


또한, 세종시의회는 연평균 1건 미만 입법 실적을 가진 의원 명단에 단 한 명의 의원 이름도 올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연평균 입법을 가장 많이 발의한 전국 광역시도 의회 의원 상위 20위에 세종시의회 박성수 의원이 41건으로 6위에, 이재현 의원이 36건으로 10위에, 상병헌 의원이 32건으로 19위에 오르며 세종시의원 3명이 상위 20위안에 들며 행정수도 세종시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지난 4년간 의회 입법 활동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대변하는 입법기관으로서 주어진 본분을 다하고 한층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에 걸맞게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실련은 이번 조사 방법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2018년 7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17개 광역의회 및 226개 기초의회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4-29 11:56: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