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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조상호 결선투표로 재 대결... 과반득표에 못미친 이춘희 시장
  • 기사등록 2022-04-26 05: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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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에 양승조, 대전시장에 허태정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세종시장 후보는 과반을 넘지 못하고 결국 현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출마 기자회견하는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후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에 따라 양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경선과 같은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또 한번 격돌할 예정이다.


비공개 정보에 따르면 이춘희 시장은 과반에 조금 못미치는 득표율로 결선행에 올랐고 조상호 후보와 배선호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과반을 조금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선에서 배제된 배 후보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조상호 후보 측은 낮은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길거리 인사와 당원을 향한 지지 호소 및 선거캠프 지지자들의 단톡방 운영 등으로 광폭 행보를 보인 반면 이 시장 선거캠프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4월 21일 출마 기자회견 당시 선거캠프 대변인은 자신이 알고 지내던 특정 언론에게만 출마 기자회견문과 사실을 통보하고 세종시 출입기자 상당수에게는 사실조차 배포하지 않는 등 조직력과 운영 등에서 안일하고 무책임하다는 지적이다. 사실을 통보받지 못한 일부 언론들은 “무시당하면 무시로 대응하겠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1차 경선은 권리 당원 50%와 선거인 단 50%를 반영, 과반을 득표하지 못하면 결선 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하게 돼 있다.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차 경선과 동일한 방식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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