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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으로 어제의 동지가 경쟁자로…차성호, 박성수 피할 수 없는 운명에...
  • 기사등록 2022-04-19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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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8일 지역선거구 18석에 대한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회는 선거구 획정기준으로 인구편차, 면적, 생활권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인구수 기준일은 지난 3월말 37만 7,615명으로 헌재판결에 따른 최대선거구(3만 1,467명)와 최소선거구(1만 489명)의 인구편차 기준인 3대 1을 준수해 결정됐다.


향후 세종시법이 시행되면 부칙에 따라 법 시행일로부터 9일 이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등에 관한 조례’를 시의회에서 의결해야 한다. 


획정안에는 ▲세종시 제1선거구에 조치원읍 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침산리, 신안리, 서창리를 ▲제2선거구에는 조치원읍 신흥리, 죽림리, 번암리, 봉산리를 ▲제3선거구에는 부강면, 금남면, 대평동을 ▲제4선거구에는 산울동을 포함한 연기면, 연동면, 연서면을 ▲제5선거구에는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을 ▲제6선거구에는 장군면, 한솔동, 가람동을 ▲제7선거구에는 도담동 1~9통, 20, 21, 23, 24통과 어진동이 ▲제8선거구에는 도담동 10, 11, 12, 20,21, 23, 24통과 어진동이 ▲제9선거구에는 아름동 ▲제10선거구는 종촌동 ▲제11선거구에는 1, 2, 3, 4, 6, 13, 15, 16, 17, 18, 21, 23,24, 25, 28, 29, 30, 34통이 ▲제12선거구에는 고운동 5, 7~12, 14, 19, 20, 22, 26, 27, 31, 32, 33, 35통이 제13선거구에는 보람동 ▲제14선거구에는 새롬동 ▲제15선거구에는 새롬동 일부와 나성동이 ▲제16선거구에는 다정동으로 선거구가 재편된다.


특히, 지난 선거구에서는 장군, 연서를 지역구로 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성호 의원과 최근 종촌동에서 해밀동으로 이주한 박성수 의원이 한 지역구에서 어제의 동지가 경쟁자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오늘 출마 후보자 지역구 변경 재 공고를 실시할 예정으로 박 성수 의원의 재공모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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