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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문연다...사업비 36억, 21일 문 열어 - 다정동 LH 임대상가 입주... 시제품제작실, 오픈스페이스 등 1,236m²공용공간 배치
  • 기사등록 2021-04-15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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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최근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한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발굴하여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히며 산업 현장에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과 자금 부족 때문에 실패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적지 않은 실정으로 이에 세종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창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여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 벤처기업 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6억 원(전액 국비)이며, 지원 대상은 기술 집약 업종의 창업 초기(3년 미만) 중소기업으로, 연간 청년창업가 30명을 선발하여 교육할 계획이며 8개월의 교육과정 동안 입교 전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단계별로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시티 민관학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계의 성장도 도모하고자 하며 교육과정에서 사업화를 평가하여 우수기업에 대해 청년 전용 창업자금을 우선 지원하며, 졸업기업에 대해서도 5년간 해외 판로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을 계속하여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입교생 공개모집 결과 총 113명이 지원하여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심층평가를 거쳐 지난달 입교대상자 30명을 선발하였고, 이중 70% 이상이 세종시 소재 기업이라고 덧붙이며 이번에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재, 화공·섬유, 바이오·의료·생명 등 5개 분야 기업의 대표로,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산업 등 세종시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와 LH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다정동 7단지 임대상가 44개 실을 청년창업·문화 공간을무상사용하는 데 합의하였으며 이중 19개실(1,236㎡)을 청년창업사관학교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으로, 여기에는 입교생 사무실, 세미나실, 시제품 제작실, 강의실, 오픈스페이스, 상담실 등의 공간을 배치할 것이며 다음 주 모델링을 마치고, 4월 21일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LH 소유의 상가 중에서 창업사관학교 공간을 제외한 25개실에는 직업교육거점센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웹툰캠퍼스, 청년센터 등 청년 창업·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5월 중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져, 8월에는 대부분의 기관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출처-세종시

세종시는 청년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빠른 성장과 안정적 정착을 돕고, 세종경제를 이끌 우수기업을 계속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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