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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3일 오후 3시경 세종시 연동면과 인접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193-1 소재 밭으로 농협주유소 탱크로리 유조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주유소 탱크로리 유조차가 전복되어 토양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농협주유소 탱크로리 유조차가 전복됐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전복된 농협주유소 탱크로리 유조차에서 기름이 유출됐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전복된 농협주유소 탱크로리 유조차에서 유출된 기름을 흡착포 설치등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탱크로리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해당 밭으로 기름이 유출,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늘 탱크로리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해당 밭으로 기름이 유출,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견인업체 직원들과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신 흘러내리는 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막기 위한 흡착포 설치와 유출된 기름 수거에 집중했고 경찰은 편도 1차선 도로의 안전을 위한 교통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사고 발생 1시간여가 지나도록 청주시 공무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부실한 청주시 행정의 단면을 그대로 노출하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이고, 이에 반해 밭으로 유출된 기름으로 인한 토양오염은 수고 수습 후에도 적지 않은 예산과 시간이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결과 사고 차량(농협 유조차 25t)이 갓길을 조금씩 벗어나며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다 중량을 못 이기고 옆으로 전복된 것으로 보아 졸음운전 또는 전방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예상되며 농협 유조차 운전자들에 대한 농협의 과도한 업무지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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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3 1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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