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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37.5% 긍정,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0.6%, 국민의힘 33.8%
  • 기사등록 2021-03-29 0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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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7.5%로 지난 주 대비 3.5%p 올랐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3%p 가량 동반 상승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지지 정당 결집 현상이 시작된 걸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딸의 홍익대 응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이 58.4%로 “공개할 필요 없다”는 의견(26.5%)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공개 필요 응답도 58.9%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59.6%로, 긍-부정 간 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7%p 가량 줄었다(29.0%p→22.1%p, 6.9%p↓).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3.8%, 3.5%p↑)과 더불어민주당(30.6%, 3.4%p↑)이 동반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5.5%), 정의당(3.4%)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14.9%로 지난 주에 비해 2.3%p 감소했으며, 2월 3주차(20.5%)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차보다 사람이 먼저!’ 교통문화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53.1%가 ‘지켜지고 있다’, 44.0%는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이하 한사연)가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7.5%, 부정 59.6%였다. 지난 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늘었고(34.0%→37.5%, 3.5%p↑), 부정 평가는 줄어(63.0%→59.6%, 3.4%p↓) 긍­부정 차이가 22.1%p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40대(48.4%), 광주/전라(67.1%), 진보성향층(69.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9%)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68.5%)과 20대(63.0%), 대구/경북(77.1%), 서울(64.7%), 보수성향층(81.5%), 중도성향층(65.3%), 국민의힘 지지층(96.5%)에서 높았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 주에 비해 광주/전라(58.7%→67.1%, 8.4%p↑)와 인천/경기(34.5%→41.0%, 6.5%p↑) 등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24.1%→16.8%, 7.3%p↓) 등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8%, 더불어민주당 30.6%로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3.5%p(30.3%→33.8%), 더불어민주당은 3.4%p(27.2%→30.6%)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5.5%), 정의당(3.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은 14.9%로, 지난 주 17.2%에 비해 2.3%p 줄었고, 지난 2월 3주차 조사 이후 지속적 감소세다(20.5%→14.9%, 5.6%p↓). 국민의힘은 60세 이상(45.4%), 대구/경북(44.1%)과 서울(41.6%), 부산/울산/경남(38.9%), 가정주부(44.4%), 학생(43.0%), 자영업(38.4%), 보수성향층(56.7%),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54.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36.8%)와 30대(33.6%), 광주/전라(59.4%), 블루칼라(37.5%)와 화이트칼라(34.2%), 진보성향층(57.6%),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0.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 주와 비교할 때, 민주당은 20대(17.6%→28.9%, 11.3%p↑)와 50대(28.4%→35.8%, 7.4%p↑), 광주/전라(51.8%→59.4%, 7.6%p↑)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0대(22.8%→29.9%, 7.1%p↑)와 40대(20.9%→27.1%, 6.2%p↑), 서울(28.5%→41.6%, 13.1%p↑)에서 상승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딸의 홍익대 응시 자료 공개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4%가 “공개 필요” 라고 대답, “필요하지 않다(26.5%)”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공개 필요” 응답은 20대(68.0%), 광주/전라(71.5%), 학생(65.2%), 진보성향층(77.7%)에서 높았다. 부산/울산/경남(58.9%)에서도 공개 필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한편, ‘차보다 사람이 먼저!’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1%가 “지켜지고 있다”고 대답, “지켜지고 있지 않다(44.0%)”에 비해 높았다.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은 20대(58.9%), 서울(57.5%)에서 높았고,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30대(49.4%), 대구/경북(53.5%)에서 높았다. 



한사연 3월 4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3월 26~27일 이틀 간 실시했고,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5%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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