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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수사국 통합 수사상황실 운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차단한다
  • 기사등록 2021-03-09 0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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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미서 기자] 경찰이 그동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메신저피싱을 담당하던 수사국과 사이버수사국을 통합한 ‘전기통신 금융사기 수사상황실(이하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그동안 경찰 수사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는 수사국에서, ‘메신저피싱’ 은 사이버수사국에서 범죄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어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체계적이고집중적인 대응을 위하여 ‘수사국과 사이버수사국’이 합동으로 관련 사건을 통합 관리하는 수사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수사상황실에서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의 정보를 통합하여 자료화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전국 발생사건 현황, 범죄의 주요 수법, 계좌번호 등 범죄이용 수단 등을 분석하여, 주요 내용을 즉시 시·도 경찰청과 경찰서 수사부서에 제공하여 범죄특성을 고려한 입체적·종합적 단속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인출책 검거, 범죄수익의 추적 등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지휘·지원도 병행하게 된다.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 출범을 맞이하여 “서민경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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