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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박세종기자]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대한 협정을 마무리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전체 규모는 알려지지 않은 다만 증액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국이 서로 이해할 만한 선에서 이루어졌다는 소식이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공동안보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민주적 동맹을 활성화하고 현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조치 협정이 2019년 말에 만료된 이전 협정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협정에 "개최국 지원 기부금의 의미 있는 증가 협상"이 포함되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한국에는 약 28,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전 협정에 따른 서울기부금의 90% 이상은 한국 경제에 직접 적으로 유입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방위비 분담은 국회 승인을 남겨 놓은 채 내부보고 절차 후 공개 발표와 함께 1년 이상 지속된 공백을 해소하고 동맹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서명식을 신속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위비 분담에 따른 양국의 협정 타결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4년 동안의 긴장 끝에 미국 동맹을 활성화하고 러시아, 중국, 이란이 제기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단합된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미국과 일본은 방위비 분담에 연간 19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 한 바 있으며, 한미 양국의 방위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무급휴가를 떠났던 주한 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 4,000명에게 복귀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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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8 08: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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